정암문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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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
문헌
조선 후기부터 대한제국기까지 생존한 학자, 권경하의 시 · 서(書) · 제문 · 만사 등을 수록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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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부터 대한제국기까지 생존한 학자, 권경하의 시 · 서(書) · 제문 · 만사 등을 수록한 시문집.
내용

5권 5책. 필사본. 서문과 발문이 없어 편집 경위와 필사 연도를 알 수 없다. 경상북도 예천의 권양섭가(權亮燮家)에 소장되어 있다.

권1∼3에 시 227수, 만사 92수, 소(疏) 4편, 서(書) 106편, 잡저 5편, 서(序) 9편, 기(記) 5편, 발(跋) 2편, 설(說) 1편, 잠(箴) 3편, 명(銘) 1편, 상량문 3편, 권4·5에 뇌사(誄辭) 2편, 애사 2편, 축문 6편, 제문 41편, 행록 2편, 광기(壙記) 1편, 유사 5편, 부록으로 가장·행장·묘갈명·묘지명·유사 각 1편, 만사 145수, 제문 66편, 상량문 3편 등이 수록되어 있다.

시는 자연의 경관과 사물의 특성을 잘 표현하고 있다. 「원조(元朝)」·「장하유사(長夏幽事)」·「원전잡흥(園田雜興)」 등은 전원의 한가로움과 자연의 신비를 묘사한 것이며, 「모란(牡丹)」·「작약(芍藥)」·「매(梅)」 등은 꽃이 지닌 특성을 잘 살린 작품이다.

소의 「청척사소(請斥邪疏)」에서는 서양의 국가들이 일본을 통해 통상을 요구하는 것은 우리나라의 허실을 탐지해 불의의 변을 일으키려는 계획이라고 지적하면서, 그들이 주장하는 천주학을 배척할 것을 주장하였다. 「청학봉선생승무소(請鶴峯先生陞廡疏)」는 김성일(金誠一)을 문묘에 종사할 것을 청한 글이다.

서(書)는 주로 안부나 간단한 용무에 관한 것이며, 『대학』의 어려운 문제와 명리착종(名理錯綜), 『중용』에 관한 내용 등 학문에 관해 단편적으로 언급한 글이 있다. 잡저의 「능천강록(能川講錄)」은 능천의 서숙에서 강의할 때의 교안이다. 『대학』·『중용』의 차의(箚義)와 태극도해(太極圖解)에 대한 의의(疑義) 등 이미 밝히지 못한 문제의 해석을 첨가하고 의심나는 곳을 하나하나 지적하여 풀이하고 있다.

잠은 수신의 지표로 궁리(窮理)·주경(主敬)·신독(愼篤) 등 행동 범위를 규정한 것으로서, 그 실천을 통해 학문하는 자세가 확립될 수 있다고 하였다. 명은 일상생활에서 해야 할 일들을 규정한 것이다. 이 밖에도 일상생활에서 겪은 일이나 학문을 하는 데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을 기록한 「쇄록(鎖錄)」, 향약을 시행하면서 그 세부 사항을 규정한 「향약절목서(鄕約節目序)」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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