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한인석이 유흥의 장 및 일반에 유행하던 노랫말을 수록하여 1914년에 간행한 가집.
개설
저작자는 한인석이라고 되어 있으나 한인석이 이들 노랫말을 창작한 것은 아니며, 당시 유흥의 장에서 불려지고 일반인들도 즐겨 부르던 노랫말을 채집하여 편찬한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노랫말의 일부가 그 이전부터 있었으며 또한 여러 잡가집에 같거나 비슷하게 수록되어 있기 때문이다.
내용 및 형식
노랫말의 상단에는 노랫말에 해당하는 한자를 달아 놓아 그 이해를 돕고 있다. 시조부터는 줄글로 수록하여 놓았다. 「추풍감별곡」을 제일 앞에 내세우고 있는데, 이는 평양에서 이 노래가 널리 불려진 것을 그대로 반영한 듯하다. 그러면서 시조를 뒤로 돌려 상대적으로 시조의 비중을 낮춘 인상을 주고 있으며, 시조의 한자 표기도 시조(詩調)로 되어 있는데, 이는 오식이라 할 수도 있으나 그 이해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된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한국잡가전집』4(정재호, 계명문화사, 1984)
- 『서민가사연구』(김문기, 형설출판사, 1983)
- 『국문학개설(國文學槪說)』(이병기, 일지사, 1961)
- 『한국시가(韓國詩歌)의 연구(硏究)』(조윤제, 을유문화사, 1954)
- 「잡가고」(정재호, 『민족문화연구』6, 고려대학교민족문화연구소, 1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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