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시대 때의 승려, 순명 경헌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637년에 간행한 시문집.
개설
편찬/발간 경위
서지적 사항
내용
『 제월당대사집(霽月堂大師集)』 상권에는 오언고시 1편, 오언절구 11편 12수, 오언율시 6편, 칠언절구 39편 40수, 선게잡저(禪偈雜著) 18편 22수, 선어(禪語) 10편이 실려 있다. 하권에는 소(疏)·기(記)·서(書) 등의 문 19편이 수록되어 있다. 선게잡저와 선어를 따로 분류하고 있는 것이 특징인데, 「시밀운대사(示密雲大師)」를 제외하고는 모두 시이다.
시는 내용에 따라 증시(贈詩)·기행시(紀行詩)·화답시(和答詩) 등으로 분류할 수 있는데, 승려들에게 준 증시가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증시로는 「증홍제소사(贈弘濟小師)」·「증행각사미(贈行脚沙彌)」·「시설현사미(示雪玄沙彌)」·「시의천선자(示義天禪子)」 등이 있다. 또 기행시로는 「여중음(旅中吟)」·「유청학동(遊靑鶴洞)」·「재도금강산(再到金剛山)」 등이 있으며, 화답시로는 「새덕민선자구어(賽德敏禪子求語)」·「새준선덕구어(賽俊禪德求語)」·「새신도인구어(賽信道人求語)」 등이 있다. 또한 경헌의 「임종게(臨終偈)」도 수록되어 있다.
하권에 실린 문에도 승려들에게 보낸 편지가 많은데, 「상수암장실서(上水菴丈室書)」·「답언대사서(答彦大師書)」·「기익대사(寄益大師)」·「증징선서(贈澄禪書)」 등이 있다. 4편의 소문(疏文) 가운데 「천부소(薦父疏)」·「천매소(薦姝疏)」에서는 부모와 누이에 대한 대사의 애틋한 감정을 엿볼 수 있다. 이밖에도 「발라경찬소(鈸螺慶讃疏)」·「금강산불지암기(金剛山佛地庵記)」·「보개산석대암중수모권문(寶盖山石臺庵重修募勸文)」을 비롯하여, 1637년에 쓴 회백(懷白)의 서문, 1612년(광해군 4)에 여여자(如如子)가 지은 청허대사행적(淸虛大師行蹟), 1635년에 홍택(洪澤)이 찬술한 제월당대사행적(霽月堂大師行蹟)이 실려 있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한국불교전서편람』(불교기록문화유산아카이브사업단 편, 동국대학교출판부, 2015, p.228)
- 『한국불교문학의 연구』(이진오, 민족사, 1997)
- 『부휴당집·제월당집·환성집』(동국역경원 역, 동국대학교 출판부, 1992)
- 『한국불교전서』제8책(동국대학교 한국불교전서편찬위원회, 동국대학교 출판부, 1989)
- 「「제월당대사비」로 본 경헌의 생애와 활동」(이규리, 『사학연구』 123, 한국사학회,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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