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난징학생자치회(南京學生自治會). 1921년 5월 재중국유학생 800여명과 기타 재외유학생 700여명을 회원으로 하여 조직되었다.
회장은 게이오대학(慶應大學) 이재과(理財科)를 졸업한 박순옥(朴淳玉)이었으며 총무·서무·회계·서기·비서 등의 임원을 두었다. 그리고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지휘를 받았고, 또 회원은 대부분 임시정부에 적을 두고 있었다.
그러나 독립운동방향은 온건주의를 채택하고 있으며, 임시정부에 대하여는 비판적인 견해를 취하고 있었다. 운영은 회원들의 회비로 운영되었는데 중국에 있는 유학생은 매월 1원을, 중국외에 있는 유학생은 매년 2기로 나누어 납부하였다. 1921년말 기금은 약 6,000여원이 조성되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