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국헌유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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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학자, 김상직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80년에 간행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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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의 학자, 김상직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80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2권 1책. 석인본. 1980년 5대손 옥(鈺)·용보(鎔普) 등이 편집, 간행하였다. 권두에 변시연(邊時淵)·오준선(吳駿善)의 서문이, 권말에 옥·용보의 발문이 있다. 전주대학교 도서관 등에 있다.

권1에 시 47수, 잡저 9편, 권2에 부록으로 시 15수, 입산후사은가(入山後思恩歌), 제문, 묘표 등이 수록되어 있다.

잡저의 「가훈(家訓)」은 2편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1편에는 충효를 염두에 두고 널리 배우고 깊이 생각하며, 검소하고 욕심을 적게 하며, 우애하고 풍속을 아름답게 하며, 성인의 말씀을 돈독히 믿고 사특함을 막으며, 남을 구원하고 사회에 봉사하여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2편에는 인간으로서 도덕적 본성 회복에 노력할 것과 선영을 받들고 자식을 인의로써 교육할 것을 말하였다. 「감성은가(感聖恩歌)」는 정조의 죽음을 애도하여 지은 것으로, 49자의 국한문혼용문체로 되어 있어 국문학 연구에 참고자료가 된다.

또한, 자식교육을 위하여 아침 저녁으로 암송하게 하였던 「계자사(戒子詞)」, 59세 때 장수 팔공산(八公山)에 들어가 지은 2수의 시조작품인 「입산가(入山歌)」, 팔공산에서 고향을 그리워하며 지은 「사향가(思鄕歌)」, 입산 후 저자의 제자들이 스승을 그리워하며 지은 「선생입산후사은가」 등은 저자의 청고한 절조와 인간적 정회가 서정적으로 표현된 국문학 작품으로 그 가치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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