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집 ()

유교
문헌
조선 후기의 학자, 유기덕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11년에 편집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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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의 학자, 유기덕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11년에 편집한 시문집.
편찬/발간 경위

1911년 유기덕의 손자 유영회(柳榮恢)가 편집하였다. 서문은 없고, 권말에 김덕한(金德漢)의 발문이 있다.

서지적 사항

1권 1책. 필사본. 전북대학교 도서관에 있다.

내용

시 228수, 책(策) 1편, 서(書) 1편, 행장 2편, 천장(薦狀) 1편 등이 수록되어 있다.

시의 「금서죽호축만와여제익음영(錦西竹湖築晩窩與諸益吟咏)」은 1819년(순조 19) 아버지가 거처하던 옛 집을 신축한 뒤 제현들이 그를 위해 수창(酬唱)한 시로, 당시 나주 지방의 시사(詩社)의 일면을 살펴볼 수 있는 작품이다. 유재호(柳在浩) · 오진관(吳鎭觀) · 임안진(林安進) · 박시원(朴時遠) · 박풍수(朴豊壽) · 이민도(李敏道) · 정박(鄭璞) · 조진의(趙鎭義) · 이유일(李儒一) · 최세장(崔世璋) 등 17명의 칠언율시가 수록되어 있다. 시는 대부분 일상적인 소재를 바탕으로 평이하고 담박한 처사적 시풍을 지니고 있다.

1824년(순조 24)에 올린 소는 당시 장마와 가뭄 등의 재앙이 계속되자 이에 대한 구언(求言)에 응해 올린 것이다. 조정의 공의(公議)가 사라지고 삼정(三政)이 문란해 백성의 생활고가 심각해진 데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제시하였다.

인군이 마음을 바르게 해 대신을 선발할 것, 인재를 적재적소에 쓸 것, 간언을 받아 허물을 고칠 것, 의리를 밝혀 간사함을 끊을 것, 충직한 신하를 가까이 할 것, 기강을 바로잡아 풍속을 교화할 것, 재용을 절약해 국기를 튼튼히 할 것, 청탁을 멀리 할 것, 사치를 금할 것, 민력을 기를 것, 국방을 튼튼히 할 것, 세금은 실호(實戶)로 매길 것, 군정(軍丁)에 있어 황구(黃口)의 폐단을 없앨 것, 농지의 실결(實結)을 좇을 것, 환곡(還穀)의 피해를 없앨 것 등 15조목을 들어 주장하였다.

이 밖에 1833년에 올린 나주(羅州) · 능주(綾州) · 함평(咸平) · 남평(南平) · 장성 · 영암 · 해남의 유림 100여 명의 천장은 저자의 효성을 기리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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