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영원면에 있는 삼국시대 백제의 구덩식돌방무덤 등이 발굴된 무덤군.
내용
도로변으로부터 남북 일렬로 4기와 그 서북방에 가장 거대한 1기가 있다. 도로의 개설과 확장공사로 가장 남쪽의 고분이 파괴되었다. 나머지 무덤들은 이미 일제시대 때 도굴되었다고 한다.
고분의 구조는 백제시대 전기인 4세기 말에서 5세기 전반의 구덩식 돌방무덤 유형이다. 봉분의 직경은 15∼27m이며, 현재의 높이는 1.7∼3.6m이나, 본래의 높이는 3∼6m 정도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구덩식 돌방무덤으로는 거대한 봉분에 속한다.
의의와 평가
『삼국사기』에 의하면 고사주(古沙州)가 있는데 고사주는 원래 고사부리로 평왜현(平倭縣) · 고사부촌(古沙夫村) · 대산현(帶山縣) · 벽성현(辟城縣) · 좌찬현(佐贊縣) · 순모현(淳牟縣) 등 5현(縣)을 관할했다고 한다. 고사주가 어느 시기에 설치됐는지 알 수 없으나 백제 중기 이후일 것으로 생각되며, 지사리고분군에 피장된 주체는 고사부리성에 파견된 백제 지방관이거나 고부 지역의 토호세력으로 추정된다.
참고문헌
- 『삼국사기(三國史記)』
- 『정읍시사』상·하권(정읍시사편찬위원회, 2003)
- 『문화재지』(전라북도, 1990)
- 「전북유적조사보고」13(전라북도박물관, 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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