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산집

  • 종교·철학
  • 문헌
  • 일제강점기
조선 후기의 학자, 한종구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31년에 간행한 시문집.
집필 및 수정
  • 집필 1995년
  • 김상진 (연세대학교도서관, 한학)
  • 최종수정 2023년 02월 07일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정의

조선 후기의 학자, 한종구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31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6권 3책. 석인본. 1931년 맏아들 영수(英洙)가 편집, 간행하였다. 권두에 문인 이병운(李柄運)·김후(金)의 서문, 권말에 장정희(張情熙)·한영수·김인석(金麟錫)의 발문이 있다. 국립중앙도서관에 있다.

권1·2에 시 274수, 권3·4에 서(書) 111편, 권5에 잡저 6편, 서(序) 5편, 축문 2편, 제문 10편, 권6에 부록으로 만사 46수, 제문 8편, 행장·묘갈명·묘표 각 1편 등이 수록되어 있다.

시는 사우(師友)들과 화답한 것이 대부분이며, 오언시와 칠언시로 나누어져 있다. 「만민보국충정공(輓閔輔國忠正公)」 3수에서는 애국 지사 민영환(閔泳煥)의 절의를 기리며, 국권 상실을 비분강개하는 심경을 잘 묘사하고 있다. 그리고 「우음(偶吟)」·「술회(述懷)」·「유거(幽居)」 등의 작품에서는 한 말 어지러운 질곡의 시대에서 고뇌하는 저자의 갈등이 잘 표출되었다.

서(書)에는 스승 장심택(張心澤)에게 14년간에 걸쳐 29편을 보낸 것이 가장 많은데, 그 내용은 의문나는 사실에 대한 단편적인 질의와 삶의 자세를 가다듬는 것이 주종을 이룬다. 특히, 장심택에 대해서는 「제각려장선생문(祭角旅張先生文)」과 「재제문(再祭文)」 2편의 제문을 지어 스승을 향한 간절한 정회를 잘 나타내고 있다.

그 밖에 스승 송병선(宋秉璿)과 장복추(張福樞)에게 보낸 편지 등의 글이 실려 있다. 지사(志士)이면서도 예학과 경학에 경도된 그의 문로(門路)와 학문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잡저 가운데 「경심설(敬心說)」에서는 선비의 마음가짐을 인심(人心)·도심(道心)의 문제를 가지고 토론하였다. 그리고 「심성정도설(心性情圖說)」에서는 심·성·정의 상호 관계를 사단칠정(四端七情)의 논의에 비추어 자신의 의견을 개진하고 있다. 개화기와 국권 상실의 시기를 살다 간 유학자의 여러 궤적을 이해하는 데 참고가 된다.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콘텐츠 이용 안내

콘텐츠 수정 요청

필수 입력 항목입니다.

주제
0 / 500자
근거 자료
첨부된 파일이 없습니다
파일선택

최대 5개, 전체 용량 30Mb 첨부 가능

작성 완료되었습니다.

작성글 확인

다운로드가 완료되었습니다.

다운로드할 미디어를 선택해주세요.

모든 필수 항목을 입력해주세요.

다운로드할 미디어가 선택되지 않았습니다.

다운로드 중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미디어 다운로드

  • 이용 목적을 상세히 작성하여 주세요.
    서비스 개선에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표기 : [사진명]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필수 입력 항목입니다.

이용목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