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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문신, 김상복이 정승으로 있던 때의 상소·차자·비답·전교 등을 수록한 문집.
집필 및 수정
  • 집필 1995년
  • 이영춘 (국사편찬위원회, 한국사)
  • 최종수정 2023년 02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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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의 문신, 김상복이 정승으로 있던 때의 상소·차자·비답·전교 등을 수록한 문집.

내용

1책. 필사본. 소차(疏箚)만 편집한 것이며, 시집과 잡록(雜錄)은 별책으로 전한다. 저자는 명문의 후예로 많은 관직을 지냈으나, 말년의 정치적 파탄과 후손의 영락으로 그의 시문은 체계적으로 편집, 간행되지 못하고 흩어져 단편적인 필사본으로 남아 있다. 국사편찬위원회에 있다.

이 책에는 저자가 정승으로 있었던 1763년(영조 39)부터 1776년까지 조정에 올린 상소·차자(箚子)·서계(書啓)·수의(收議)와 이에 대한 왕의 비답(批答)·전유(傳諭)·전교(傳敎) 등이 합록되어 있다. 이는 일반적인 문집의 체재와 다른 것이며, 대신 재임시의 문헌자료집이라고 할 수 있다.

상소 15편, 차자 46편, 서계 11편, 수의 2편, 상서(上書) 2편과 그에 대한 왕의 비답·전교·전유 9편이 수록되어 있다. 상소와 차자는 사직을 청하는 것이 대부분이며, 왕의 비답이나 전교는 그것을 만류하는 내용의 것이다. 그러나 이는 단순한 사직서가 아니라 정치의 득실을 논하고 상대방을 비판하며 자신의 처지를 변명한 내용이 많아, 영조 말기 시파(時派)·벽파(僻派)의 대립·갈등과 정조 즉위 전후의 정치상황을 알 수 있는 자료가 된다.

저자의 유고로는 이 책 외 『직하시고(稷下詩稿)』 2책, 『직하잡록(稷下雜錄)』 1책, 『직하시초(稷下詩抄)』 1책, 『직하시필(稷下詩筆)』 1첩, 『직하서첩(稷下書帖)』 1첩 등이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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