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약재문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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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
문헌
조선 후기의 학자, 정동섬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864년에 간행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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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의 학자, 정동섬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864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2권 1책. 석인본. 1864년 증손 오석(五錫)이 편집, 간행하였다. 권말에 오석의 발문이 있다. 고려대학교 도서관·연세대학교 도서관 등에 있다.

권1에 시 6수, 만장(挽章) 8수, 애사 1편, 서(書) 20편, 잡저 4편, 제문 14편, 권2에 부록으로 만장 18수, 제문 15편, 묘지·가장(家狀)·행장 각 1편 등이 수록되어 있다.

시의 「영규(詠葵)」에서는 보은하려는듯한 해바라기의 단침(丹忱)을 높이 평가하고, 명화(名花)에 끼지 못한 꽃들은 다만 분수에 따라 자기 소신을 다해야 한다고 하여 자신의 우국충정(憂國衷情)을 나타내었다.

애사의 「강술고조흠애사(姜述古祖欽哀詞)」는 한유(韓愈)가 지은 구양첨(歐陽詹)의 애사를 모방하여 강조흠의 애사를 쓴 것으로, 천명(天命)을 알아 안분(安分)하였고 효심(孝心)을 미루어 집안을 화목하게 하였다고 찬양하였다.

서(書)의 「답장사열경목(答張士說敬穆)」의 별지는 『근사록(近思錄)』과 『심경(心經)』의 난해처를 토론한 내용이다. 잡저의 「거상의례차록(居喪疑禮箚錄)」은 저자가 상(喪)을 당하여 시행한 의례의 전말을 기록한 것으로, 상례를 이해하는 데 참고자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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