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화거의사실대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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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사
작품
의병장 이소응(李昭應)이 1866년 병인양요 이후 1896년까지 의병을 중심으로 한 반제(反帝) 항일투쟁의 전국적 개황을 기술한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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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의병장 이소응(李昭應)이 1866년 병인양요 이후 1896년까지 의병을 중심으로 한 반제(反帝) 항일투쟁의 전국적 개황을 기술한 글.
내용

제천의병과 춘천의병을 비롯한 화서학파의 항일투쟁 전모를 밝히는 데 중점을 두었다. 1898년 9월에 필자의 망명지인 서간도 통화현(通化縣)에서 작성되었다.

체제상으로는 장절(章節)의 구분 없이 시종 일관된 문체로 이뤄져 있으나, 논지상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서론격인 기필(起筆) 부분에서는 1866년 병인양요 발발과 양헌수(梁憲洙)의 분전, 그리고 1871년 신미양요와 어재연(魚在淵) 전사 사실로부터 시작하여 최익현(崔益鉉)과 홍재학(洪在鶴) 등의 척사 상소운동을 기술하였다.

본론 부분에서는 을미의병의 전국적 봉기상황과 서간도 망명에 이르기까지 제천의병의 활동을 기술하였다. 그런 뒤 의병에 도움을 주었거나 직접 참여한 인물들의 명단을 일반 ‘진신사인’(搢紳士人, 107명)과 화서학파(華西學派) 인물(46명)로 구분하여 실었다.

또한 전사 순국한 이춘영(李春永), 주용규(朱庸奎), 안승우(安承禹), 홍사구(洪思九), 서상렬(徐相烈) 등을 필두로 화서학파 인물들 가운데 의병에 동참한 중심인물 20여 명의 이력이 간략하게 기록되어 있다. 다음으로는 지은이 자신이 주도한 춘천의병의 봉기와 항전, 그리고 해체과정을 비교적 상세하게 기술하였다. 특히 춘천의병장이 이소응에서 이진응(李晉應)과 이경응(李景應)으로 연이어 바뀌게 된 경위를 소상하게 기술하여 춘천의병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있다. 본론 끝 부분에서는 안동(權世淵), 진주(盧應奎), 나주(奇宇萬), 강릉(閔龍鎬) 등 을미의병의 전국적인 개황을 간략하게 소개하였다.

마지막 결론에서는 존화양이(尊華攘夷) 정신에 입각한 지은이의 현실인식과 역사인식의 틀을 기술하여 의리를 천명하고자 하였다.

이 글은 을미의병을 중심으로 한 항일투쟁의 전국적 개황을 기술했다는 점에서 한말 의병 연구의 기본자료가 되고 있다. 1902년에 간행된 『소의신편(昭義新編)』 제8권에 원용정(元容正)의 「복은(卜隱)」과 함께 수록되어 있다. 『습재집(習齋集)』 제33권에도 전문이 실려 있다.

참고문헌

『습재집(習齋集)』
『대한제국기 의병연구』(박민영, 한울, 1998)
『소의신편』(국사편찬위원회, 19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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