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주민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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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시대사
사건
1172년(명종 2) 지방관의 탐학에 시달리던 철주(鐵州 : 지금의 평안북도 철산) 농민들이 일으킨 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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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1172년(명종 2) 지방관의 탐학에 시달리던 철주(鐵州 : 지금의 평안북도 철산) 농민들이 일으킨 민란.
내용

1170년(의종 24)정중부(鄭仲夫) 등에 의하여 무신정권이 성립되면서 신분질서의 해이와 하극상의 풍조로 사회적 동요를 가져와 지방관의 탐학과 빈곤에 시달리던 농민 및 노예 등 빛을 보지 못하던 하층민에 의한 반란이 전국적으로 일어났는데, 그들의 반란 가운데에서 멀리 떨어진 북계(北界 : 지금의 平安道)에서 가장 먼저 일어났다.

1172년철주 사람들이 그 우두머리를 죽이려고 모의하다가 격투가 벌어져 죽었다. 이 철주민란이 일어나던 해 창주(昌州 : 지금의 평안북도 창성)와 성주(成州 : 지금의 평안남도 성천)에서도 민란이 일어났는데, 서북면병마사(西北面兵馬使) 송유인(宋有仁)이 이를 제어하지 못하고 사직하였다.

그 뒤를 이은 우학유(于學儒) 또한 이를 제어하지 못하였다. 이러한 북계 3주의 민란은 수령들의 가렴주구와 횡포에 대한 반항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참고문헌

『고려사(高麗史)』
『고려사절요(高麗史節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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