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에 있는 청동기시대 이후 집터·가마터·붉은간토기 관련 복합유적. 가마터·움집터.
개설
내용
움터는 6기가 확인되었다. 115∼290㎝의 타원형으로 되어 있다. 민무늬토기시대의 집터 하나는 348×234㎝ 규모의 타원형 평면에 중간부위에 533×72㎝되는 곳에 재가 쌓인 불피운 자리가 있고, 기둥구멍은 11개가 일정한 간격으로 타원형을 이루고, 안쪽에 4개가 따로 더 있다.
구멍은 지름 5∼15㎝이고, 깊이는 7∼13.5㎝이다. 남쪽으로 문터가 있는 깊이 10㎝ 내외의 움집은 민무늬토기시대의 것이고, 고려시기의 움집터 3기도 조사되었다.
고려시대의 움집터는 제1호의 경우, 동서 길이 370㎝, 짧은 축의 길이 210㎝, 깊이는 76㎝이다. 네모에 가까운 타원형으로 기둥구멍이 있으며, 바닥은 모래층까지 파고 들어갔으나, 별다른 시설은 없다. 북측으로는 출입구로 보이는 계단이 하나 있고, 바닥 가운데에 불피운 흔적이 있다. 제2호에서는 청자잔이 발견되었다.
이 유적에서는 송국리형토기와 역삼동식의 골아가리토기, 붉은 간토기를 비롯한 많은 민무늬토기편들, 반달돌칼, 원반형석기, 돌도끼 조각, 돌살촉 등이 출토되었다. 제1·2호 가마터에서는 벼와 팥, 콩, 피의 낟알이 출토되어 당시의 농경은 혼합농경의 단계였던 것으로 여겨진다.
연대는 청동기시대의 유적이 방사성탄소 연대측정법으로 서기 1200∼800년에 해당되고, 고려시대의 움집터는 12세기 초반으로 여겨진다.
참고문헌
- 『청원궁평리청동기유적』(충북대학교선사문화연구소, 1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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