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청원상평리유적(淸原上坪里遺蹟)은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상평리에 있는 원삼국시대 마한의 널무덤 등이 조사된 유적이다. 당시 매장 양상의 일면을 볼 수 있는 중요한 유적이다. 마한 널무덤은 구릉에 군집을 이루며 조성되었는데, 묘광 내에서 관과 곽이 확인되는 것으로 보아 주로 나무널무덤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무덤 외곽에서는 주구가 확인되기도 하였다. 무덤 간 중복 관계도 나타나지 않고 구조상으로도 비슷한 편이어서 길지 않은 기간 동안 조영된 무덤군으로 추정된다.
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상평리에 있는 원삼국시대 마한의 널무덤 등이 조사된 유적.
발굴경위 및 결과
이에 따라 유구는 주로 서쪽 구릉에서 확인되었는데, 확인된 유구는 청동기시대 구 1기, 원삼국시대(마한) 널무덤 22기, 조선시대 널무덤 7기 등이며, 유물은 토기류 113점, 자기류 10점, 철기류 46점 등이 출토되었다. 특히, 원삼국시대 널무덤은 넓은 범위에서 확인되고 있어서 상당한 규모의 무덤군이 조성되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형태와 특징
유물은 주로 한쪽의 단벽에 치우쳐 부장(副葬)되었다. 한편, 4, 7, 10, 12, 19, 22호 널무덤에서는 무덤 외곽에서 도랑 형태의 시설이 확인되기도 하였다. 특히, 22호분은 구조적으로 특이하게 단장묘(單葬墓)의 무덤구덩이를 확장한 동혈합장묘(同穴合葬墓)로, 이는 당시 매장 풍습을 보여 주는 중요한 자료라 할 수 있다.
유물은 널무덤 내 한쪽 단벽에 치우쳐서 집중되어 출토되었는데, 토기류는 둥근바닥짧은목항아리가 가장 많으며, 철기류 중에서는 쇠화살촉이 많은 편이다. 특히 4호 널무덤의 경우 12점의 둥근바닥짧은목항아리가 확인되고 있어서 주목할 만하다. 한편 5호 널무덤에서는 쇠화살촉을 비롯하여, 쇠도끼, 쇠창, 쇠낫 등 다양한 철기류가 확인되고 있어서 부장품을 통한 피장자의 일면을 추정해 볼 수도 있다.
의의 및 평가
둥근바닥짧은목항아리 등의 토기나 철기 등의 부장품은 무덤구덩이의 한쪽 단벽에 치우쳐 배치되어 있다. 충청도 북부 지역 마한의 무덤과 매장 양상을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판단된다.
참고문헌
단행본
- 『淸原 梧倉遺蹟(Ⅳ)』(韓國文化財保護財團, 2000)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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