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증리 고분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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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정보
춘천 증리 고분군
춘천 증리 고분군
고대사
유적
문화재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신동면에 있는 남북국시대 통일신라의 돌덧널무덤 등이 발굴된 무덤군.
이칭
이칭
춘성증리고분군
시도지정문화재
지정 명칭
춘천증리고분군(春川甑里古墳群)
지정기관
강원도
종목
강원도 시도기념물(1982년 11월 03일 지정)
소재지
강원 춘천시 신동면 증리 산97-1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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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신동면에 있는 남북국시대 통일신라의 돌덧널무덤 등이 발굴된 무덤군.
개설

증리고분군은 1982년 11월 3일에 강원도 기념물로 지정되었으며, 면적은 2,005㎡이다. 1980년에 마을사람들이 금병산의 한 지맥 산구릉에서 묘지를 조성하던 도중 무덤 1기가 발견됨으로써 이 고분군의 존재가 세상에 알려졌다.

내용

무덤은 돌덧널무덤〔石槨墳〕으로서 무덤 구조가 모줄임천장식으로 보이며 당시 굽다리접시를 비롯한 토기 5점이 출토되었는데 현재 국립중앙박물관에 보관되어 있다. 증리고분군은 14∼16기 이상이 될 것으로 추정되며 이 고분군의 구릉을 타고 수십m 올라가면서 봉분으로 보이는 것이 발견되고 있다. 확인된 무덤들 중에는 봉분의 지름이 10m 이상되는 것도 있으며 그와 비슷하거나 작은 무덤들이 주변에 많이 산재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증리고분군은 그 구조가 장방형 돌덧널무덤인 점과 굽다리접시 등의 토기가 출토된 점으로 보아 통일신라시대의 지방 고분군으로 생각된다. 이 고분군에서 통일신라시대의 대형 돌덧널무덤이 10기 이상 분포되어 있는 사실과 원래의 형태로 남아 있는 무덤이 상당수 존재한다는 사실은 춘천지역 일대의 고대 문화를 밝혀낼 수 있는 좋은 자료로 평가된다. 그러나 무덤들이 일부 도굴당했기 때문에 시급히 보호조치를 취해야 하며, 이 고분군의 고고학적인 성격을 파악하기 위하여 파괴된 무덤들을 발굴조사하는 것이 필요하다.

참고문헌

『춘천의 역사와 문화유적』(한림대학교박물관·강원도 춘천시, 1997)
『강원문화재대관』(강원도, 1993)
『춘주지』(춘천시·춘성군, 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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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필자
김선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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