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후기의 승려, 충허 지책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797년에 간행한 시문집.
개설
편찬/발간 경위
서지적 사항
내용
『충허대사문집(沖虛大師文集)』은 2권으로 구성되는데, 시는 단 한 수 밖에 실려 있지 않고 모두 산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권1에는 서(序) 5편·기(記) 9편·제문(祭文) 6편·상량문(上樑文) 6편이 있고, 권2에는 문(文) 10편·서(書) 20편이 있으며, 부록에 행장인 「충허당기실(冲虛堂記實)」과 서(書) 2편이 수록되어 있다.
유일한 시인 「정함원선실(呈涵月禪室)」과 서한인 「상함월장로(上涵月長老)」는 함월 해원(涵月海源)에게 보낸 것이다. 이 밖에도 자신의 스승이나 동료에게 보낸 문장이 많은데, 「전종정쌍운당대선사사적기(前宗正雙運堂大禪師事蹟記)」는 쌍운 금화(雙運琴化)의 사적을 밝힌 글이다. 또 「운암화상초골후통유문(雲巖和尙超骨後通諭文)」과 「선교양종정사홍각등계설송화상초골후통유문(禪敎兩宗正事弘覺登階雪松和尙超骨後通諭文)」은 모두 다비식 후 사리가 나온 사실을 밝혔으며, 「선교양종정사홍각등계설송화상초골후통유문」은 설송 연초(雪松演初, 1676∼1750)에 관한 것이다.
「법계서후발(法界序後跋)」은 조선 중기 임제종의 법통을 잇는 스님으로 환성 지안(喚惺志安)·영해 약탄(影海若坦)·쌍운 금화(雙運琴化) 등을 7조(祖)에 넣되, 특히 와운 신혜(臥雲信慧)를 7조에 넣어야 함을 강조한 글이고, 「사제변(師弟辨)」은 자신의 스승인 쌍운 금화와 응암 인형(應庵印泂) 등 여러 스승과의 관계를 예로 들어 스승이 무엇이며 제자가 무엇인가에 대해 나름대로의 논지를 편 글로서, 무려 2천여 자에 이르는 장편이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불교문학의 이해』(서영애, 불교시대사, 2002)
- 『한국불교전서』제10책(동국대학교 한국불교전서편찬위원회, 동국대학교 출판부, 1989)
- 「활자본 석문집 일례: 충허집을 중심으로」(윤병태, 『불교사상』6, 1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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