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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때의 문신 · 학자, 유숙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882년에 간행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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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시대 때의 문신 · 학자, 유숙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882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5권 2책. 목활자본. 1882년(고종 19) 5대손 인한(寅漢)과 7대손 영보(榮輔) 등이 편집, 간행하였다. 권두에 신재식(申在植)의 서문이 있다. 규장각 도서 · 장서각 도서 · 전북대학교 도서관 등에 있다.

권1∼4에 시 364수, 권5에 계사(啓辭) 1편, 표(表) · 교서 2편, 서(序) 1편, 기우문 2편, 신도비명 1편 등이 수록되어 있다.

저자는 임진왜란과 인조반정이라는 커다란 격변기에 살았기 때문에, 그의 높은 벼슬에 비하여 생애는 순탄하지 못하였다. 그의 호 취흘은 술이 있으면 마시고 마시면 양껏 마신다는 뜻으로, 이러한 생활상을 내포한 것이기도 하다.

이 책은 문(文)에 비하여 시가 유독 많은데, 이 점 또한 당시 시류에 대한 울분의 발로라고 짐작할 수 있다. 시는 차운(次韻)한 것이나 증시(贈詩)가 많은데 국내 저명인사뿐 아니라 중국 사신과 주고받은 시도 많이 보인다.

저자가 만년에 이이첨(李爾瞻)을 지목하여 권력을 마음대로 하고 당여(黨與)를 심어 나라를 그르치는 원흉이라 하자, 이정구(李廷龜)가 저자를 진회(秦檜) · 왕륜(王倫) 등을 목베자고 주청한 송나라의 호전(胡銓)에 비유하여 읊은 것도 있다.

시는 표현은 섬려(纖麗)하고 전아(典雅)하면서도 그 뜻은 깊고 격앙한 면을 보이고 있다. 계사의 「논이이첨계(論李爾瞻啓)」에서는 이이첨의 죄상을 낱낱이 열거하는 한편, 그의 당파인 허균(許筠)이 방조한 사실까지 열거하여 절도(絶島)에 안치할 것을 주장하였다.

교서는 명나라에 제주도 표류인을 쇄환(刷還)하여주기를 청한 것과, 경기도 관찰사에게 경기의 중요성을 들어 경기 백성의 곤궁함을 하나하나 구제하라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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