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우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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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
문헌
조선 후기의 문신 · 학자, 이윤성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60년에 간행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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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의 문신 · 학자, 이윤성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60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3권 1책. 활자본. 1960년 5대손 용연(龍淵)·의주(義主) 등이 편집, 간행하였다. 권두에 기정진(奇正鎭)의 서문이 있고, 권말에 용연의 발문이 있다. 전주대학교 도서관에 있다.

권1에 시 198수, 부(賦) 3편, 고유문 1편, 상서(上書) 3편, 서(書) 16편, 책(策) 9편, 권2에 부록인 가장·행장, 권3에 칠우별집고자(七迂別集攷字) 등이 수록되어 있다.

상서의 「사지평겸진황정상서(辭持平兼陳荒政上書)」는 1828년(순조 28) 삼남 일대에 병충해로 인한 흉작이 계속되자 백성의 구제책으로 5조목을 진언한 글이다.

첫째, 각 관청의 경비를 반으로 절감할 것, 둘째, 척박한 땅과 임자 없는 땅에 세금을 부과하는 부결(浮結)의 폐해와 각 지방에 산재해 있는 궁답(宮畓)의 세폐(稅弊)를 시정할 것, 셋째, 지방 관리들이 직접 백성의 재해를 살펴 구황(救荒)을 공평히 할 것, 넷째, 흉년에 백성을 설진(設賑)하는 수령들을 엄히 다스릴 것, 다섯째, 흉년에는 법령에 얽매이지 말고 환난상휼(患難相恤)할 수 있는 향약(鄕約) 정신을 고취시킬 것을 주장하였다.

서(書)의 「답유현지(答柳顯之)」·「답기대중(答奇大中)」에서는 학문과 지행(知行), 성(誠)과 지행 문제를 깊이 있게 다루어, 저자의 학문관을 살필 수 있다. 「여권계구(與權季構)」에서는 단군(檀君)의 탄생설화와 사관(史觀)의 법을 논하였다.

단군을 신의 아들로서 화생(化生)한 인물로 보는 성인들의 견해를 부정하고, 역사를 보는 데 있어 항시 이치에 근거하여 절충할 것을 주장하였다. 아울러 기(氣)와 이(理), 신(神)과 인(人)의 관계를 밝혀 단군은 결코 신이 될 수 없음을 강조하여, 합리적인 역사관을 보여주고 있다.

「답기대중」 별지는 실천 문제를 이기(理氣)와 관련지어 논변한 학문적 토론으로, 인식과 행위에 관한 철학적 바탕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자료로 평가된다. 이 밖에 9편의 책은 저자의 경학 사상을 살필 수 있는 자료이다. 권3의 「칠우별집고자」는 글자의 변천, 뜻, 음의 변화를 2,500자에 걸쳐 훈고(訓詁)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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