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분권 1책의 필사본이다. 붉은색 인찰공책지에 베껴 썼다. 표제는 ‘경상남도칠원군읍지(慶尙南道漆原郡邑誌)’이고, 권수제는 ‘칠원군읍지(漆原郡邑誌)’이다.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주1이다.
칠원군의 역사적 연원을 시작으로 다양한 지리정보를 꼼꼼히 기록하였다. 지명 유래를 비롯하여, 지역 주민들의 생활상과 관련한 인문지리 항목들을 구체적으로 기재하였으며, 자연지리 역시 상세하게 다루었다. 인문지리 내용은 지역 주민들의 생활양식, 풍습, 사회적 구조 등에 대한 정보로 구성하였다. 특히 제영, 인물 등 인문적인 부분을 타 도에 비해 많이 수록하였다. 자연지리의 경우, 지역의 지형과 기후, 생태계 등에 대한 정보를 담았다.
칠원군의 역사적 연원과 인문지리, 자연지리에 대한 내용을 상세히 기록한 읍지로, 지역의 독특한 역사와 문화를 담고 있다.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중요한 자료로, 지역의 유래를 통해 정체성과 역사를 파악할 수 있게 해 준다. 또한 다른 지역 읍지에 비해 인문적인 내용을 많이 포함하여, 당시 지역사회와 문화에 대한 정보를 풍부하게 전달해 주고 있다. 이와 같은 상세한 기록은 조선 후기 칠원군의 사회적 · 문화적 맥락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