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시대 문신·학자 정구가 이언적·주돈이·주희 등의 태극에 대한 학설을 모아 엮은 유학서.
편찬/발간 경위
초간본은 화산부(花山府)에서 나오고 중간본은 옥산서원(玉山書院)에서 나왔으나, 약간 미진한 부분이 있었다. 이 책은 그것을 보충하고 체재를 바꾸어 개간한 것이다. 첫머리에 이정구(李廷龜)의 서문, 권말에 초간자인 김지남(金止男)과 장현광(張顯光)의 발문과 후지, 고정십일칙(考訂十一則)이 있다.
서지적 사항
내용
이 논변의 주요 부분은, 주돈이가 『태극도설』에서 말한 ‘무극이태극(無極而太極)’을 육구소·육구연 형제가 유가의 정통이 아니고 노자(老子)의 학설에서 따온 것이라고 반박한 데서부터 비롯된다. 육구소·육구연 형제는 이 글이 『태극도설』과는 부합되지 않음을 지적해 이것이 주돈이의 설이 아닌 타인의 설임을 강조하면서, 주희가 주석한 내용을 포함시켜 공격하였다.
조한보와 손숙돈이 육구소·육구연 형제와 견해가 비슷한 것에 대한 이언적의 해명이 돋보인다. 이 책의 간행으로 태극설의 체재가 주돈이―주희―이언적으로 이어져 이 학설이 정통임이 밝혀지고, 반면에 육구소·육구연 형제와 손숙돈·조한보의 학설은 이단으로 폄억(貶抑)되는 결과를 초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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