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헌유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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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문신, 서종급의 시 · 소 · 제문 · 전 등을 수록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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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의 문신, 서종급의 시 · 소 · 제문 · 전 등을 수록한 시문집.
내용

10권 5책. 필사본. 서문이나 발문이 없어 편자 및 필사 연대는 미상이다. 규장각 도서에 있다.

권1∼3에 시 135수, 소(疏) 73편, 상서(上書) 16편, 권4·5에 반교문(頒敎文) 6편, 옥책문(玉冊文) 3편, 악장(樂章) 1편, 교서(敎書) 8편, 제문 20편, 치제문(致祭文) 10편, 비답(批答) 2편, 권6∼8에 시장(諡狀) 9편, 가장·행장·비명(碑銘) 각 1편, 묘갈명 5편, 묘지명 7편, 묘표 6편, 책(策) 1편, 서(序) 2편, 전(箋) 9편, 장(狀) 1편, 서(書) 1편, 권9에 상량문 3편, 혼서(婚書) 1편, 제문 6편, 축문 3편, 기(記) 1편, 일록(日錄) 1편, 권10에 부록으로 교서 4편, 묘지명 1편, 치제문 1편, 제문 16편, 만사(挽詞) 22수 등이 수록되어 있다.

시는 운격이 청아하면서도 호방하고 현달한 저자의 기상이 엿보인다. 이는 「우후고열(雨後苦熱)」·「향사(鄕思)」·「초추망월(初秋望月)」·「우중유회(雨中有懷)」 등의 작품에 잘 나타나 있다.

소의 「사지평겸진소회소(辭持平兼陳所懷疏)」는 사간원정언 이명의(李明誼)의 탄핵을 받자 사직의 뜻을 밝히면서, 조정의 기강을 확립해 조신들이 당쟁에 휩쓸려 국가 대사를 그르치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을 요구한 내용이다.

책은 정치의 도를 물은 데 대해 답한 글이다. 왕도(王道)가 비록 어려운 것이나 나라를 다스리는 기강이 임금에게 있으니 임금이 솔선수범해야 된다며, 임금은 신하의 근본이므로 근본이 잘하면 지엽은 따라서 잘하게 된다고 설명하였다.

「동행일록(東行日錄)」은 권상하(權尙夏)의 문하에 들어가기 위해 황강(黃江)으로 간 사연과 그와 문답한 내용, 오가면서 있었던 일 등을 상세히 적은 것이다. 「중궁전악장(中宮殿樂章)」은 중궁의 덕을 칭송하는 한문가사로, 단조로우나 표현에 다소 과장이 있다.

이 밖에도 원손의 탄생을 축하한 「원손탄생하전(元孫誕生賀箋)」과, 이광좌(李光佐)를 북청서원에 배향하는 것을 반대한 「인북청서원사진소회소(因北靑書院事陳所懷疏)」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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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필자
권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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