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송문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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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
문헌
조선 후기의 문신 · 학자, 정필달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02년에 간행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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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의 문신 · 학자, 정필달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02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7권 3책. 목활자본. 원래 유문(遺文)이 많았으나 200여 년 내려오는 동안 거의 없어져 4권만 남아 있었는데, 방손 광두(光斗)가 등사한 것을 합해 13편이 되었다. 곽종석(郭鍾錫)의 교정을 거쳐 1902년에 9대손 재성(載星)이 간행하였다. 권두에 곽종석의 서문, 권말에 재성의 발문이 있다. 국립중앙도서관과 규장각 도서에 있다.

권1∼3에 시 369수, 권4에 사삼첩(辭三疊) 1편, 부(賦) 3편, 소(疏) 6편, 책(策) 1편, 전문(箋文) 3편, 진향문(進香文) 1편, 표(表) 1편, 서(書) 4편, 계(啓) 1편, 권5에 서(序) 7편, 기(記) 5편, 발(跋) 5편, 명(銘) 1편, 잠(箴) 2편, 송(頌) 2편, 찬(贊) 1편, 잡저 4편, 권6에 상량문 4편, 축문 12편, 묘지명 3편, 축문 12편, 묘지명 3편, 권7에 부록으로 행록(行錄)·유사·행장·묘갈명·묘지명 각 1편 등이 수록되어 있다.

소는 대부분이 서원에 관해 올린 것으로, 서원의 사액(賜額)을 청하거나 어떤 인물을 서원에 제향할 것을 청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구언응지소(求言應旨疏)」는 1690년(숙종 16) 80세 때 쓴 것이며, 「계유소(癸酉疏)」는 1693년에 쓴 상소문으로, 당시의 시폐(時弊)를 극언하고 그 시정 방안으로 근(謹)·근(勤)·화(和)·완(緩)을 제시, 정치의 요점으로 삼을 것을 주장하였다.

책의 「대전책문성책(對殿策問誠策)」은 전시(殿試)에서 올린 책문으로, 지성(至誠)의 성(誠)을 논한 것이다. 『대학』의 성의(誠意)·정심(正心)과 『중용』의 성(誠)을 원용, 자기 의견을 진술한 것이다. 이 글은 정치적 대책뿐만 아니라 성리학(性理學)의 깊은 조예를 보여 주고 있다.

이 밖에도 역대 선조들의 내력과 자신의 평생사를 기록한 자서(自敍)와 문인인 김천일(金千鎰)이 쓴 행록(行錄)이 있다.

집필자
권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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