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평상심시도는 조사선풍을 상징하는 개념으로 본래의 청정한 마음이 바로 깨달음이라는 불교 용어이다. 평상심이 바로 깨달음이고, 평상심은 분별이 없고 조작이 없으며 시비가 없고 집착이 없는 인간 본래의 청정한 마음, 순수한 마음을 가리킨다. 중국 조사선의 가풍을 표방하는 용어로 즉심시불 및 대기대용과 함께 인간의 본래성을 최대한 긍정한 말이다. 마조도일의 법어에서 유래한 말로 조사선의 기치를 나타낸다. 우리나라에서는 조계종의 종조로 추앙받고 있는 도의선사의 문답에서 엿볼 수 있는데, 평상무사심과 상통한다.
정의
조사선풍을 상징하는 개념으로 본래의 청정한 마음이 바로 깨달음이라는 불교 용어.
사상적 연원
평상심시도의 선종사적 전개
우리나라에서는 나말여초에 도의선사(道義禪師, 7~8세기)가 지원승통(智遠僧統)에게 답한 “망념이 없고 분별이 없는 마음으로 수행의 이치가 바로 믿는 것[信]이고 이해하는 것[解]이며 실천하는 것[行]이고 깨달음[證]이다. 선종에서 제시하는 법은 달리 부처도 없고 달리 중생도 없으며 깨달음의 자성이 그대로 드러날 뿐이다.”는 말로부터 엿볼 수 있다. 우리나라에 처음 전승된 선은 바로 평상심시도의 조사선 가풍으로 구산선문의 이념을 비롯하여 이후 선종 전반에 걸쳐 일관된 개념이었다.
참고문헌
원전
- 『경덕전등록』
- 『마조도일선사어록』
- 『선문보장록』
논문
- 서재영, 「마조(馬祖)의 도불용수(道不用修)에 대한 비판적 고찰」(『한국불교학』 94, 한국불교학회, 2020)
주석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으로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