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북한 평양직할시 만경대구역에 있는 철기시대 서기전 1세기∼서기 1세기의 움무덤. 토광묘.
개설
내용
무덤구덩이의 바닥은 북쪽보다 남쪽이 약간 낮게 되어 있다. 무덤구덩이 내에서는 유기물질이 부식된 흔적들이 군데군데 보이기는 하나 널[木棺]의 사용 여부를 알려주는 증거는 찾지 못하였다. 무덤구덩이의 구조로 보아 널을 사용했을 가능성이 높다.
무덤구덩이 내에서는 약간의 토기편과 청동거울(동경(銅鏡)), 굽이 달린 철제 귀달린항아리[鐵製耳附壺]등이 출토되었다. 토기편은 2개체분인데 모두 노끈 무늬[繩文]가 있는 회색으로서 평안남도 남포특별시 강서구역 태성리 구덩무덤(대안 태성리 고분군)에서 출토된 토기와 비슷한 환저(丸底)의 비교적 큰 항아리였다. 청동거울은 지름 10.3㎝인 원형의 백동질(白銅質)이다. 이 역시 태성리 구덩무덤에서 출토된 청동거울과 유사한데 청동거울의 뒷면에는 사엽좌(四葉座) 꼭지를 중심으로 하여 방격문(方格紋)의 네 모서리에는 유(乳)가 한 개씩 붙어 있다. 방격문의 네 변에는 새무늬(조문(鳥文))를 각각 배치하고 그밖으로 이중의 톱니무늬띠를 둘렀다.
철제 귀달린항아리는 무덤구덩이의 북쪽 모서리에서 출토되었다. 높이 17.5㎝, 구연부(口緣部) 지름 14.3㎝이며, 손잡이 부분이 파괴되어 있었다. 이 밖에 정확한 출토 지점을 알 수 없으나 부근에서 길이 54.3㎝의 쇠갈래창[鐵戟]이 수습되었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한국고고학전문사전』(국립문화재연구소, 2004)
- 『한국고고학사전』(국립문화재연구소, 2000)
- 「만경대 토광무덤 발굴 보고」(김종혁,『고고학자료집』1963년 3집, 과학원출판사, 1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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