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북한 평양직할시 중구역에 있는 삼국시대 고구려의 인물풍속도 관련 벽화무덤. 횡혈식석실분.
개설
내용
남향인 이 무덤의 구조는 널길〔羨道〕, 앞방〔前室〕, 좌우의 감(龕), 널방, 통로, 뒷방〔後室〕으로 이루어진 쌍실묘(雙室墓)로서 ‘평양역전쌍실묘’로 불리기도 한다. 지하 1.5m 깊이의 다진 흙 위에 백회, 숯, 백회를 차례로 깐 다음 무늬없는 벽돌을 가로 세로 2겹 깔고 그 사이를 백회로 메워 널방 바닥을 조성하였다. 앞방의 크기는 동서 3.12m, 남북 2.88m, 뒷방의 크기는 동서 3.78m, 남북 3.45m이다.
앞방에서는 천장 뚜껑돌로 보이는 판돌이 발견되어 활처럼 곡선으로 휜 천장〔穹窿狀 天障〕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앞방 서벽 감실 좌우에는 4각 돌기둥을 세웠다. 벽화는 회벽 위에 인물풍속도 등의 내용이 그려져 있다. 앞방에는 고취악대, 말을 탄 사람, 무사 및 주방을 그렸으며, 왼쪽 감의 벽화는 지워져서 내용을 알 수 없으나 그 앞의 사각 돌기둥 조각에는 머리에 수식을 한 무사가 검을 짚고 서 있는 그림이 그려져 있다. 이 그림으로 미루어보면 본래 이 위치에는 무덤 주인의 실내생활을 묘사한 듯하다. 또한, 오른쪽 감에는 수레가 그려져 있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고구려 고분벽화 이야기』(전호태, 사계절, 2007)
- 『한국고고학사전』(국립문화재연구소, 2001)
- 『고구려 고분벽화연구』(전호태, 사계절, 2000)
- 『고구려의 고고문물』(한국정신문화연구원, 1996)
- 『북한문화유적발굴개보』(문화재관리국문화재연구소, 1991)
- 『한국의 고분』(김원룡, 교양국사총서 2, 세종대왕기념사업회, 1974)
- 『한국의 원시 고대미술』(김기웅, 정음사, 1974)
- 『한국벽화고분』(김원룡, 일지사, 1980)
- 『력사사전』Ⅱ(사회과학출판사, 1971)
- 「평양역전2실분발굴보고」(과학원 고고학·민속학연구소,『고고학자료집』1집, 과학원출판사,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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