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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학자, 권주욱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11년에 간행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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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의 학자, 권주욱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11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8권 4책. 목판본. 1911년 조카 석한(錫漢)이 편집, 간행하였다. 서문은 없고, 권말에 석한의 발문이 있다. 규장각 도서와 국립중앙도서관에 있다.

권1에 시 138수, 권2∼4에 서(書) 100편, 잡저 12편, 서(序) 12편, 권5에 기(記) 20편, 지발(識跋) 13편, 권6에 명(銘) 3편, 상량문 3편, 전(傳) 2편, 뇌문(誄文) 2편, 애사 8편, 축문 10편, 권7에 제문 28편, 비명 2편, 권8에 묘지명 5편, 묘갈명 10편, 행장 3편, 부록으로 유사·행장·묘갈명 각 1편 등이 수록되어 있다.

서(書)의 별지와 문목에는 주로 경전·예설·성리설·훈고에 대한 논술이 많다. 잡저 중 「대삼정책(對三政策)」은 시무의 일을 논한 것인데, 당시 국가의 3대정책인 전부(田賦)·군정(軍政)·환곡(還穀)에 대하여 각 부서 담당관리들의 농간과 부조리를 낱낱이 들어 지적하고 그 폐해를 막을 수 있는 대책을 밝히고 있다.

또한, 「이기설(理氣說)」에서는 우주의 본체는 이기이원적(理氣二元的)인 요소로 구성되었으나, 이와 기는 연원무궁하게 떨어질 수 없는 것이어서 이가 없는 곳에 기가 있을 수 없고 기가 없는 곳에 이가 있을 수 없어, 그 중 하나라도 결핍되면 우주의 만상을 표현할 수 없다고 일원론(一元論)을 지지하고 있다.

「사생설(師生說)」은 올바른 스승과 제자의 직분을 말한 것인데, 스승의 교수하는 방법과 제자가 전수하여야 할 의무를 피력하였다.

서(序) 중 『동감서(東鑑序)』에는 조선 태조 때부터 고종에 이르는 500년의 역사를 서술하여 『동감』 10여권을 손수 펴내고 그 편집과정을 밝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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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필자
권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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