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규신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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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4년 박은식이 교육개혁에 관한 논술을 모아 간행한 학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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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1904년 박은식이 교육개혁에 관한 논술을 모아 간행한 학술서.
내용

박문사(博文社)에서 발행하였다. 박은식은 구한말 ≪황성신문≫·≪대한매일신보≫·≪서북학회월보≫ 등의 주필로 있으면서 애국정신을 고취하고 교육구국(敎育救國)을 위한 운동을 전개하였다.

이 책에 실린 논술들은 이러한 그의 자강론(自强論)이 잘 나타나 있다. 저자와 매우 가까웠던 애국 계몽사상가 이기(李沂)·김택영(金澤榮) 등의 서문과 발문이 있고, 본문은 13개의 논술을 체계적으로 서술하였다.

심지(心知)와 신체의 수련을 강조하며 배움은 활동적이어야 함을 논한 <논학요활법 論學要活法>, 이용후생교육(利用厚生敎育)으로 자강자립을 이룩할 것을 논한 <논학요손지 論學要遜志>, 학문은 분발하는 데서 이루어짐을 논한 <논학유발분 論學由發憤>, 외국 유학의 유익함을 논한 <논유학지익 論遊學之益>, 보통교육과 전문교육을 논한 <논보통급전문 論普通及專門>, 조속한 문화향상을 위하여 국문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한 <논국문지교 論國文之敎> 등이 있다.

학교[塾]를 설립하는 일에 대하여 논한 <논설숙지무 論設塾之務>, 폭넓은 도서출판의 필요성을 역설한 <논인서지선 論印書之宣>, 권장과 징계의 규칙을 논한 <논권징지규 論勸懲之規>, 시험의 제도에 대하여 논한 <논시험지법 論試驗之法>, 벼슬하고 여유 있으면 배울 것을 논한 <논임우이학 論任優而學>, 국가의 운명이 학문에 직결되어 있음을 논한 <논국운관문학 論國運關文學>, 유교의 종교화를 논한 <논유지종교 論維持宗敎> 등이 실려 있다.

전 종목에 걸쳐 일관하여 종래 성리학적 교육전통을 비판하고, 양명학과 실학사상에 기초를 두고 근대 서양교육사상에 접근하는 논리를 펼치고 있다. 이 책은 한국교육사상사의 특기할만한 독창적 교육론으로서, 저자의 교육사상가로서의 면모를 접할 수 있다.

즉, 나라는 사람에 의하여 서고 사람은 학문에 의하여 이루어지므로, 나라를 나라답게 하려면 마땅히 사람의 사람다움을 근본으로 하여야 하고, 사람의 사람다움을 논하려면 마땅히 학문의 학문다움을 논하여야 한다는, 전통 유교사상가의 변혁기 교육에 대한 지침이 되고 있다.

참고문헌

『박은식(朴殷植)전서』중(동양학연구소, 단국대학교 출판부, 1975)
『한국개화교육연구』(손인수, 일지사, 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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