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산문집 ()

유교
문헌
조선 후기의 학자, 김준호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74년에 간행한 시문집.
정의
조선 후기의 학자, 김준호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74년에 간행한 시문집.
편찬/발간 경위

1974년 김준호의 손자 김동찬(金東燦)이 편집·간행하였다. 권두에 권상한(權相翰)의 서문, 권말에 김동찬의 발문이 있다.

서지적 사항

4권 2책. 석인본. 국립중앙도서관과 연세대학교 도서관 등에 있다.

내용

앞에 유묵(遺墨) 2편과 안자집주서(顔子集註序)가 있고, 권1·2에 부(賦) 1편, 시 187수, 서(書) 21편, 잡저 3편, 권3·4에 서(序) 5편, 기(記) 6편, 발(跋) 1편, 잠(箴) 1편, 명(銘) 2편, 전(傳) 1편, 상량문 2편, 축문 8편, 애사 2편, 제문 17편, 유사 7편, 부록으로 만사 28수, 제문 6편, 행장·묘갈명·가작 각 1편 등이 수록되어 있다.

부의 「전춘부(餞春賦)」는 봄을 보내는 아쉬운 마음을 늙어가는 자신에 비유해 표현한 글이다. 시는 소박한 정감을 잘 나타내고 있는데, 묘사에도 능해 사물을 다각도로 조감하고 경치와 감정의 조화가 뛰어나다. 「학산재팔영(鶴山齋八詠)」과 「황계구곡(黃溪九曲)」이 대표작이다.

「사자언지(四子言志)」는 공자의 제자 자로(子路)·염유(冉有)·공서화(公西華)·증점(曾點) 등 4명의 인격·학문·덕행을 비교하여 설명한 것이다. 「사시음(四時吟)」은 봄·여름·가을·겨울의 특성과 변화·공효를 나타낸 것이다. 「상시음(傷時吟)」은 날이 갈수록 국정은 어지러워지고 자신은 아무 일도 하지 못함을 개탄한 내용의 시다.

서(書)의 「상서산김선생(上西山金先生)」과 「상척암김선생(上拓菴金先生)」은 스승 김흥락(金興洛)과 일가인 김도화(金道和)에게 학문의 방법과 선비가 취해야 할 길을 자문한 것이다. 「경의문답(經義問答)」은 『논어』의 내용 가운데 어렵다고 생각되는 구절을 문답 형식으로 해석한 글이다.

「공문칠십이자해(孔門七十二子解)」는 공자의 문인 3,000명 가운데 72명을 골라 각각의 성격과 학문·행의를 기록한 것이며, 「안자집주서」는 안자에 대한 기록을 모아 주해를 달고 그 책을 편찬한 이유와 앞으로 사회에 끼칠 가치에 대해서 설명한 것이다. 이 밖에도 동민들이 지켜야 할 사항을 규약으로 정한 「동약잠(洞約箴)」과, 이구의(李久儀)의 처가 남편을 위해 일생을 바친 사적을 적은 「이열부전(李烈婦傳)」이 있다.

집필자
권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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