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1974년 학자 김두종이 우리나라의 인쇄기술에 관해 저술한 이론서. 과학서.
개설
편찬/발간 경위
내용
그러나 학문의 관점에서 중국과 우리나라의 인쇄술 기원설과 애장왕 때의 해인사 대장경 개판설은 재고할 점이다. 고려시대의 인쇄사는 초기의 『보협인다라니경』을 비롯한 대장경조조 · 관판 · 사찰판 · 사가판 · 활자판의 분야로 나누어 인쇄의 발달과정을 구체적으로 고찰하였다. 그 중 초조대장경의 감정은 재조대장경과 가름하는 새로운 방법을 개척해 놓았고, 또 고려본을 글자체에 의하여 송본 · 원본 및 독자적 계통으로 구분하는 방법도 여기서 개척하였다. 송본 · 원본 · 고려본의 성격 및 특징파악은 미흡함을 느끼게 하지만, 작업을 시도하였다는 점에서 주목하게 한다.
고려주자인쇄에 관해 그 때까지의 부정적 시각을 긍정적인 면으로 전환시킨 학문적 태도도 후학들이 본받을 만하다. 조선시대의 인쇄사에 대해서는 임진왜란을 기준하여 전후기로 구분한 다음 전기를 3기, 후기를 2기로 세분하여 목판본 · 복각본 · 금속활자본 · 목활자본 · 신연활자본을 각각 고찰하고, 이를 다시 중앙 및 지방 관판 · 사찰판 · 서원판 · 사가판 · 방각판의 측면에서 인쇄 사례를 소상하게 망라하였다. 또한, 도활자와 바가지활자에 대한 해명과 금속활자의 주조술까지 포괄하였다. 특히, 조선 후기의 인쇄사는 저자가 일찍부터 연구, 개척해 온 분야이므로 저자의 업적이 가장 두드러지게 평가된다.
의의와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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