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4년 9월 국내 최초로 투자신탁을 전업으로 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82년 6월 투자신탁 업계 최초로 수탁고 1조 원을 돌파하였다. 1990년 4월 업계 최초로 200만 구좌를 돌파하였고, 1992년 11월에는 수탁고 10조 원을 달성하였다.
그리고 2월에 영국 런던에 현지법인(Korea Investment Management Europe Ltd.)을 설립하였다. 1996년 3월에는 투자자문업 겸업의 인가를 받았고, 제2금융권 최초로 ‘폰뱅킹(Phone Banking)’ 업무를 개시하였고, 수탁고 20조 원을 달성하였다.
창업 이래 수익성·안정성·편리성을 고루 갖춘 우수한 상품을 개발하고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과 더불어 성장해 온 기업체이다. 고객 우선, 혁신 추구, 인간존중의 경영이념으로 새로운 금융문화를 꽃피우고 미래지향적인 투자신탁 전문회사로 발전하고 있다.
전문 투자운용기관으로서 자산운용 능력을 고도화하고, 전략적 업무제휴와 국제 거점의 확충을 통한 업무의 다각화에 주력하고 있다.
영국 런던, 중국의 홍콩, 미국 뉴욕에 이어 일본 동경에 진출하면서 세계 4대 주요 시장을 중심으로 ‘연계망(Global Network)’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 특히 중국 관련 투자의 거점으로 새로이 부각되고 있는 홍콩사무소를 현지법인으로 승격시키는 한편 필리핀에 합작 증권회사를 설립하는 등 해외의 금융시장에 진출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세계적으로 우수한 선진 금융기관과의 적극적인 업무 제휴로 금융세계화에 앞장 서고 있다고 한다.
주요 사업 내용은 증권투자 신탁, 수익증권 저축, 근로자 재산형성을 위한 증권투자, 신탁형 증권저축, 선물투자기금 업무 등이다.
1998년 현재 1,450여 명의 종업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총 자산은 3조 838억 원, 자본금은 2,000억 원, 매출액은 4,664억 원에 달하였다. 본사는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자리하고 있다.
2000년 한국투자신탁증권으로 회사명이 변경되었고, 종합증권사로 전환되었다. 2003년 한국투자증권으로 회사명이 변경되었다. 2005년 동원증권과 합병되어 한국투자증권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