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책. 목판본. 책 끝에 효종과 허목(許穆)의 발문이 있는데, 그 연기로 보아 1658년(효종 9)경에 간행된 것으로 보인다.
이 글을 지은 동기는, 저자가 비교적 순탄하지 못하였던 생애 속에서 어려움을 겪으면서 그의 자손들에게 교훈과 계율이 될 수 있는 가르침을 내려 주고 싶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내용은 주돈이(周敦頤)·정호(程顥)·정이(程頤)·장재(張載)·소옹(邵雍)·호안국(胡安國)·주희(朱熹) 등 중국의 이름 있는 성리학자들의 말을 인용하여 훈계의 뜻을 담았다. 규장각도서 등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