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후기 문인 홍세태가 위항시를 편집하여 1712년에 간행한 시집.
편찬/발간 경위
이보다 먼저 나온 『육가잡영(六家雜泳)』은 동인지적인 성격을 띤 것이다. 이것에 비하여 『해동유주』는 당시까지 약 200년간에 이름난 위항시인의 시를 망라한 본격적인 위항시선집이라 할 수 있다.
서지적 사항
내용
그 중 최기남의 시가 32수로 가장 많고 최대립(崔大立) · 최승태(崔承太)의 작품도 30수씩 실려 있다. 최기남은 『육가잡영』의 동인이다. 그리고 홍세태가 속한 낙사시사(洛社詩社)의 맹주인 임준원의 스승이므로 최기남의 시에서 홍세태도 많은 영향을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
『해동유주』에 수록된 인물 중에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홍세태 당대의 주변인물들이다. 따라서 이 책은 홍세태 주변의 위항시인들의 동인활동을 바탕으로 하면서 좀 더 폭넓게 역대 위항시인의 작품을 포괄하여, 당시에 새롭게 성장한 위항시인들의 활동을 부각시키고 문학사적 위치를 확립시킨 시선집이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유하집(柳下集)』
- 『조선평민문학사(朝鮮平民文學史)』(구자균, 문조사, 1948)
- 「위항시인(委巷詩人)의 천기론(天機論)」(이경수, 『이조후기 한문학의 재조명』, 창작과비평사, 1983)
- 「역대한시선집(歷代漢詩選集)의 문학사적(文學史的) 의의(意義)」(민병수, 『관악어문연구』 7, 서울대학교국어국문학과, 1982)
- 「조선후기(朝鮮後期)의 문풍(文風)과 위항문학(委巷文學)」(정옥자, 『한국사론』4, 서울대학교국사학과, 19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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