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31년 해원농사주식회사(海元農事株式會社)라는 일본인 회사가 간척 공사권을 따냈지만 5년여 동안 방치하고 있었는데, 1936년 삼양사의 김연수(金秊洙)가 인수하여 1937년 6월 삼양사 해리 간척사업을 완료하였다[고창군 심원면 고전리 · 궁산리 · 만돌리 · 주산리와 해리면 금평리 · 동호리에 걸친 730정보]. 해리간척지는 해리천 중류에 궁산저수지[19371945년, 고창군 심원면 궁산리해리면 왕촌리 사이]를 축조하고 이 물을 간척용수로 이용하였다. 그리고 이를 관리하기 위해서 해리면 동호리에 삼양사 해리농장 사무소를 설립하고, 간척지와 벼의 도정공장인 동호공장[1995년 가동 중단]과 임야를 관리하였다.
1946년 6월 ‘전매 제2호’ 염[함수] 제조 허가를 취득하고, 1947년 2월부터 염전 축조 공사를 시작하여, 1948년 12월에 1차 축조 공사를 완료하였다[52만 2645㎡]. 1949년 최초로 천일염 8,998가마를 생산하였다. 이와 함께 삼양사는 1947년 2월 해리농장 사무소를 삼양사 해리지점으로 승격하고 농장부와 염전부를 두었다. 1956년에는 삼양염업사 해리지점이 되었다. 이후 해리염전은 1949년 2차 축조, 1952년 3차 축조, 1953년 4차 축조를 거쳐 약 2.97㎢로 확장되었으며, 염부 400여 명이 고용되어 매년 2만 5000톤씩 소금을 생산하였다.
해리염전은 1992년 직영에서 임대 체제로 전환되었으며, 2002년에는 염전 약 2.97㎢ 중 약 77만 6859㎡를 매각하고[현재 고창CC 운영 중], 염전은 약 2.14㎢만 남게 되었다. 2018년에는 태양광시설 업자가 염전을 매입하여 태양광시설을 설치하려고 하였으나,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준비하던 고창군의 반대로 포기하였다. 2021년 고창군은 생물권 체험학습 벨트 조성 사업을 위해서 약 2.14㎢ 중 1.81㎢를 매입하였다. 그리고 2023년에는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심원면 만돌리 일대에 6,115㎡ 규모의 대형 리조트 조성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이와 같이 1937년 삼양사에 의해서 농경지로 간척되었으나, 1949년 해리염전[삼양염전]으로 전환하여 매년 2만 5000톤의 소금[삼양소금]을 생산하였다. 2002년 염전의 1/4을 매각하여 골프장인 고창CC가 되었고, 나머지 3/4 지역은 태양광사업자에게 매각되었다가 다시 고창군이 매입하여 리조트와 테마파크가 조성될 예정이다. 그리고 고창군은 문화유산으로 보존하고 활용하기 위해서 해리면 동호리에 있는 구 삼양염업사 해리지점[2만 3656㎡]을 매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