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문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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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후기의 학자, 하진태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22년에 간행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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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의 학자, 하진태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22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3권 1책. 석인본. 1922년 5대손 성락(聖洛)이 편집, 간행하였다. 권두에 오진영(吳震泳)의 발문이 있다. 전주대학교 도서관 등에 있다.

권1에 시 93수, 권2에 서(書) 6편, 잡저 1편, 서(序) 2편, 고제문(告祭文) 2편, 제문 10편, 권3은 부록으로 가장(家狀)·행장·묘지명·진주목사보감사장(晉州牧師報監司狀)·도유상언(道儒上言)·정려기(旌閭記) 등이 수록되어 있다.

잡저의 「유가야록(遊伽倻錄)」은 1790년(정조 14) 진주를 출발하여 합천에 있는 가야산을 유람하며 적은 기행문이다. 가야산의 명칭, 역사적 고사, 해인사의 역사적 유래, 당시 주변의 풍속, 유물들의 자취, 가야산의 경관 등을 상세히 기록하고 있다.

「제고북두문(祭告北斗文)」은 어머니가 사경을 헤매자 집 곁에 칠성단을 쌓고 목욕재계한 뒤 하늘에 올린 치성의 제문으로, 저자의 인간적 면모를 알 수 있는 대표적인 글이다.

「진주목사보감사장」은 진주목사와 정광룡(鄭匡龍) 등 유림 50여 명이 연서하여 저자의 지극한 효행을 포상하여주기를 청한 것이며, 「도유상언」은 경상도 유림대표 노태현(盧泰鉉) 등 55명이 저자가 죽은 뒤 그의 뛰어난 효행을 포전(褒典)에 의하여 시행하여줄 것을 조정에 요청한 글이다.

이 밖에 「정려기」는 1831년(순조 31) 조정으로부터 정려각(旌閭閣)을 세우라는 포상이 있어 정려각을 세우고 영중추부사 송근수(宋近洙)가 쓴 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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