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문헌인 『고사촬요(攷事撮要)』·『규곤시의방(閨壺是議方)』에 제조법이 기록되어 있는데, 누룩 만드는 법이 특이한 것이 특징이다.
제조법은 『규곤시의방』에서는 "밀을 갈아 체질하지 않은 그대로의 것 1말에 녹두 빻은 것 1홉씩을 섞어 누룩을 넣고 디딘다. 술은 멥쌀 10말, 찹쌀 1말을 술밥으로 쪄 더운 물 15병을 섞어 그 물이 밥에 다 스며들면 삿자리에 널어 식힌 뒤 누룩가루 1말 5되와 밑술 1병을 섞어서 항아리에 담는다. "고 하였다. 한번만 담그므로 다른 맑은 술보다는 제조 기간이 짧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