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1년 장쑤(江蘇)·저장(浙江)·장시(江西)·안후이(安徽) 등 4개성에 재류하는 한국 유학생들이 상해(上海)에서 조직한 단체이다.
1923년 난징(南京)으로 이전하였으며, 위원장에 박찬영(朴贊永)을 선임하고 서무(박찬영)·통신(趙漢用)·재무(張聖心)·출판(林孝眞)·토론(李相俊)·운동(車東模)·사교(李達林)의 부서를 두었다. 1924년 다시 본부를 상해로 이전하고 침체되었던 활동을 재정비하여 활성화 시키는 한편, 임원진을 개선하였다.
이 때 개선된 임원은 집행위원장 정광호(鄭光好), 서무위원 주요섭(朱耀燮), 편집위원 주요한(朱耀翰), 변론위원 조윤관(趙允寬), 재무위원 변동업(邊東業), 사교위원 진애경(秦愛敬), 운동위원 신형철(申瀅徹) 등이며 기관지로 『화동학우(華東學友)』를 간행하였다.
1925년 다시 본부를 난징으로 이전한 뒤 기관지를 봄·가을로 2회 발간하고 전중국유학생대회를 개최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