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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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제국기
증산교에서 교주 강일순이 죽은 날을 지칭하는 용어.
집필 및 수정
  • 집필 1995년
  • 장병길 (서울대학교, 종교학)
  • 최종수정 2023년 02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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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증산교에서 교주 강일순이 죽은 날을 지칭하는 용어.

내용

강일순이 세상을 떠나서 자기가 온 구천(九天)으로 되돌아갔다는 의미이며, 1909년 8월 9일을 말한다. 그러나 증산교계 중에서도 태극도(太極道)와 대순진리회(大巡眞理會)에서만 이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이 두 종파는 화천절을 상제께서 인간의 몸을 벗고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간 날로, 동시에 그가 “일을 다 본 후에 돌아오리라.”고 한 약속을 속히 이루기를 기원하는 날로 믿고 있다.

이 날 행하는 의식은 두 종파가 다르나, 『현무경』에 의하면 대향진설도(大享陳設圖)와 축문이 있다. 이에 따르면 이 날의 제사의식이란 지극히 작은 원한이라도 남아 있지 않도록 비는 것이며, 천자신(天子神)이 다시 오기를 상제에게 기원하는 행위이다.

이 때 의식의 수행자[享員]는 마음 속으로부터 자각하여 모든 악을 없애고 천안(天眼)을 열어 지혜용력(智慧勇力)을 얻도록 힘쓴다.

참고문헌

  • - 『현무경(玄武經)』

  • - 『현무경(玄武經) 및 주역해설장정(周易解說裝幀)』(김용정, 삼성당, 1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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