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하집 ()

목차
유교
문헌
조선 후기의 학자, 윤병효의 시 · 서(書) · 제문 · 만사 등을 수록한 시문집.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목차
정의
조선 후기의 학자, 윤병효의 시 · 서(書) · 제문 · 만사 등을 수록한 시문집.
내용

2권 1책. 활자본. 후손 주하(胄夏)가 편집, 간행한 『파산세고(坡山世稿)』에 합록되어 있다. 권말에 손자 석문(錫文)의 발문이 있다. 『파산세고』가 규장각 도서에 있다.

시 99수, 서(書) 11편, 발(跋) 2편, 지(識) 1편, 행장 1편, 제문 16편, 부록으로 만사 12수, 제문 8편, 행록 1편, 묘갈명 1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는 온건하며 아담한 기상을 띠고 있다. 그 가운데 「금산보리암(錦山菩提庵)」·「제석(除夕)」·「수일유감(晬日有感)」 등은 아름다운 경치나 특정한 시점에서 느낀 감회를 읊은 것으로, 덧없이 흘러가는 인생을 개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죽장만영(竹庄漫詠)」·「제춘첩(題春帖)」·「연호사(煙湖寺)」 등은 사물을 관찰하고 그것을 현상과 잘 조화시켜 표현한 것이 특색이다.

서(書)는 대체로 일상사에 관한 것이나, 「여이사회(與李士晦)」·「여김치원(與金致遠)」 등에는 학문적인 내용도 언급되어 있다. 발의 「두천세고발(斗泉世稿跋)」은 『두천세고』를 간행하면서 그 의의와 경위를 자세히 설명한 글이다. 「훈지록소지(塤篪錄小識)」는 정만양(鄭萬陽)·규양(葵陽) 형제의 돈독한 우의를 찬양한 내용이다.

이 밖에 둘째 형 병래(炳來)의 일생을 전기화한 「중형단애공행장(仲兄丹崖公行狀)」과 제문이 있다.

집필자
권오호
    • 항목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