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암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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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헌
조선 후기부터 대한제국기까지 생존한 학자, 송시일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29년에 간행한 시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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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조선 후기부터 대한제국기까지 생존한 학자, 송시일의 시가와 산문을 엮어 1929년에 간행한 시문집.
내용

불분권 1책. 목활자본. 1929년 손자 병극(秉極) 등이 편집, 간행하였다. 권두에 고광선(高光善)의 서문이, 권말에 족손 병주(秉胄)·병엽(秉燁)의 발문이 있다. 연세대학교 도서관에 있다.

시 42수, 명(銘) 3편, 서(書) 16편, 제문 3편, 문(文) 3편, 기(記) 2편, 발(跋) 4편, 묘표 2편, 부록으로 금곡서증(錦谷書贈) 1편, 기 1편, 시 3수, 제문 1편, 사장(事狀) 1편 등이 수록되어 있다.

시는 안빈낙도(安貧樂道)의 은둔사상을 함축하고 있는 것이 많다. 「산양귀로유감(山陽歸路有感)」·「술회(述懷)」·「빈병시학자(貧病示學者)」·「자만(自挽)」 등이 대표작이다.

서(書)는 주로 친지 간에 안부를 묻거나 간단한 용건을 주고받은 것이 많으나, 「상입재송상공근수(上立齋宋相公近洙)」와 「상연재송선생병선(上淵齋宋先生秉璿)」에는 학문적인 의견 또는 시사적인 문제가 언급되어 있다.

「창유향리문(倡諭鄕里文)」은 1895년(고종32) 단발령이 내려졌을 때 마을 선비들에게 반대운동에 나서자는 격문이다. 명은 신독(愼獨)·경(敬)·의(義) 등을 수행목표로 삼는다는 내용이다. 이 밖에 「자경문(自警文)」은 자신의 수양하는 방법과 결의를 밝힌 글이다.

집필자
권오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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