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의 인민무력성의 전 명칭이다. 인민무력성은 북한의 정규군을 관장하는 실질적 무력행사의 핵심기구이다. 국방위원회 산하의 군사집행기구로서 총정치국, 총참모부, 보위사령부 등을 비롯한 기구들을 통하여 정규군의 군무를 총괄·집행한다. 이중 총참모부는 군사작전을 지휘, 관장한다.
소련 군정 당국자들은 1945년 경찰을 보완할 목적으로 국군을 창설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1948년 2월 조선인민군이 창설되고, 이 인민군을 관리하기 위한 부서로 1948년 9월 정부 수립 후 민족보위성이라는 이름으로 출범하였다.
1948년 북한정권 출범과 함께 민족보위성이라는 이름으로 출범했고, 1972년 12월『사회주의 헌법』에서 인민무력부로, 1982년 4월 최고인민회의 제7기 1차회의의 결정에 따라 정무원에서 분리되어 중앙인민위원회 직속기관으로 운영되었다. 1998년 9월 8일 조선국방위원회 명령에 의해 인민무력성으로 개칭되었다가 2000년 9월 다시 인민무력부로 명칭이 환원되었다가 2016년 7월 인민무력성으로 되었다.
초대 인민무력상(당시 민족보위상)은 최용건(崔庸健)이었고, 이후 김광협(金光俠), 김창봉(金昌奉), 최현(崔賢), 오진우(吳振宇), 최광(崔光) 등이 맡아왔으며, 2017년 11월 말 현재 인민무력상은 박영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