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지역주의는 특정 지역의 이해를 보호하거나 강화하기 위하여 그 영역적 속성과 범주를 정치화하는 사회정치적 또는 문화적 운동을 가리키는 정치학 용어이다. 지역주의는 근대 국민국가가 확립되기 시작한 19세기 후반 처음 등장하였다. 지역주의는 어느 한 지역이 정치경제적 이해나 종족적·언어적·종교적 특성에 의해 보통 국가로 대표되는 상위의 공간과 구분된다는 관념에 기초하고 있다. 지역주의는 경제발전에 따른 불평등이나 격차에 의해 확대되기도 한다. 우리나라에서 지역주의는 ‘지역감정’, ‘지역패권’, ‘지역분할’의 형태를 띠며 정치뿐만 아니라 사회경제 문제의 주요 화두가 되고 있다.
정의
특정 지역의 이해를 보호하거나 강화하기 위하여 그 영역적 속성과 범주를 정치화하는 사회정치적 또는 문화적 운동을 가리키는 정치학용어.
개설
연원 및 변천
내용
지역주의는 또한 상위의 공간 단위를 전제로 하며, 이 공간단위는 주로 국가가 된다. 일정 영역에 걸친 국가의 공권력 독점과 이와 결부된 통일적인 정치와 행정을 관철시킬 수 있는 가능성은 지역적 특수성과 갈등을 불러일으킨다. 정치경제적 권력의 공간적 집중화는 일반적으로 주변부에서의 반대 세력의 구축을 초래한다.
그리고 지역주의적 동원(動員)과정은 사회운동의 목적에 좌우된다. 지역주의는 자치 수준에 대한 요구 정도에 따라 언어교육과 같은 소수자들의 권리보장에서 독자적 정치행정 구조의 형성이나 연방국가의 구축을 거쳐 기존 국가의 분리와 독립 국가의 건설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다.
현황
지역주의 운동은 때때로 경제발전에 따른 불평등이나 격차에 의해 확대되기도 한다. 이 점은 이탈리아 남부처럼 저발전 지역과 뚜렷한 경제성장에 의해 영향을 받거나 구 유고슬라비아의 슬로베니아처럼 중앙 정부가 지역발전에 제약이라고 보는 지역에도 적용된다.
지역주의는 오늘날 선진 산업국가에 국한된 현상이 아니라 아시와 아프리카의 많은 저발전 국가들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깊은 종족적, 종교적, 언어적 그리고 문화적 분리가 상존하는 인도와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의 예에서 알 수 있듯이, 강력한 식민주의의 영향 아래 지극히 다양한 지역적 정체성이 결집하여 중앙집권적 국가를 건설하였으나 여전히 통합성이 떨어지고, 지속적인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국가의 여러 지역에서 부상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한국의 지역주의와 지역갈등』(한국사회학회 편, 성원사, 1992)
- Regionalismus und Spaetmoderne(Mordt, G., Leske+Budrich, 2000)
- The Politics of Territorial Identity(Rokkan, S. et al., Sage, 1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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