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삼성암 목조 관음보살 좌상 ( )

목차
관련 정보
창녕 삼성암 목조관음보살좌상
창녕 삼성암 목조관음보살좌상
조각
유물
국가유산
경상남도 창녕군 계성면 삼성암에 봉안되어 있는 조선시대 불상.
시도문화유산
지정 명칭
창녕 삼성암 목조관음보살좌상(昌寧 三聖庵 木造觀音菩薩坐像)
분류
유물/불교조각/목조/보살상
지정기관
경상남도
종목
경상남도 시도유형문화유산(2004년 10월 21일 지정)
소재지
경상남도 창녕군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정의
경상남도 창녕군 계성면 삼성암에 봉안되어 있는 조선시대 불상.
개설

2004년 경상남도 유형문화재(현, 유형문화유산)로 지정되었다. 삼성암 보광전에 봉안되어 있는 1구의 목조 관음보살좌상이다. 1839년(헌종 5)에 쓰여진 「영산대흥사삼성암법당창건문(靈山大興寺三聖庵法堂創建文)」과 1866년(고종 3)의 「법당상량문(法堂上樑文)」에 의하면, 비구 우홍(宇洪)이 1838년에 법당을 신축하고, 1839년에 관음상과 칠성성상(七星聖像)을 조성하여 안치하였다고 한다. 따라서 이 목조관음보살좌상은 1839년에 조성되었음을 알 수 있다.

내용

보광전의 주존불로서, 목조대좌 위에 결가부좌의 자세로 앉아 있다. 보관 가운데에 화불(化佛)이 있어 관음보살상임을 알 수 있다. 불상은 전체적으로 균형이 잡혀 안정감은 있으나, 얼굴을 앞으로 숙여 구부정한 자세를 취하였다. 오른손은 무릎 위에서 들어 엄지와 중지를 맞댔고, 왼손은 손바닥을 위로 향하게 하여 역시 엄지와 중지를 구부렸다. 이 보살상의 특징은 양 어깨 위에 둥글게 늘어진 머리카락의 표현, 속에 편삼을 입고 그 위에 편단우견식으로 대의를 걸친 착의, 그리고 왼쪽 무릎 위에 흘러내린 세모꼴의 소매자락 등을 들 수 있다. 특히 아랫배 중간에서 갈라지는 대의의 표현이라든지 가슴까지 치켜올려진 승각기, 밋밋한 가슴, 편편하게 처리된 옷주름 등에서 조선 후기의 시대적인 특징이 잘 반영되어 있다.

의의와 평가

이 불상은 안정감 있는 신체비례, 원만한 얼굴표현 등에서 조선 후기의 불상형식을 잘 나타내고 있어 이 시기 관음보살상 연구에 좋은 자료가 되고 있다.

참고문헌

『미술은 아름다운 생명체다』(정병모, 다ᄒᆞᆯ미디어, 2001)
『한국조각사』(문명대, 열화당, 1980)
국가유산청(www.khs.go.kr)
관련 미디어 (1)
집필자
정은우
    • 항목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사실과 다른 내용, 주관적 서술 문제 등이 제기된 경우 사실 확인 및 보완 등을 위해 해당 항목 서비스가 임시 중단될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