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한량들이 추는 춤으로 주로 경상도 지역에서 발달한 남성 홀춤.
내용과 형식
경상도 지역의 한량춤에는 덧배기가 공히 포함되어 있다. 흰 도포에 갓이나 정자관을 쓰고, 부채를 쥐거나 맨 손으로 춘다. 「살풀이춤」이나 「교방춤」의 여성 독무에 대비되는 남성홀춤이다.
현황
「동래한량춤」은 문장원(文章垣)에게 처음 지정되었고, 현재는 김진홍(金眞弘)이 예능보유자이다. 김덕명(金德明)의「양산사찰학춤」은 학의 모습을 매우 다양하게 춤으로 표현하고 있는데, 이 또한 한량춤에 포함된다. 「밀양백중놀이」에서 양반춤을 추었던 하보경(河寶鏡, 1906∼1997)은 모시 도포에 흰 부채를 들고 춘다.
민속춤으로서 독자화된 한량춤 외에 무대화된 남성 독무로서 한량춤이 있다. 1980년대부터 몇몇 남성 춤꾼들이 추기 시작했고, 대개 굿거리→잦은몰이→굿거리로 구성되어 있다. 민속춤인 한량춤의 기본적인 틀에 기방춤의 영향을 받았다. 조흥동, 임이조, 이매방 등이 각자의 짜임으로 추고 있다.
참고문헌
- 『한국춤 백년 2』(정범태, 눈빛,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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