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중국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용정시(龍井市) 덕신향 금곡 댐 주변에 있는 청동기시대 움무덤 · 돌널무덤 등이다. 여러 양식의 돌널무덤과 일부분에 돌을 사용한 움무덤으로 구성되어 있다. 고분군의 북쪽 구릉에는 금곡 신석기시대 유적이 자리하고 있다. 제6호 돌널무덤에서 출토된 목재의 탄소 연대가 3270±155년 전으로 측정되지만, 각 무덤의 유물 공반 정황으로 보아 서기전 7∼6세기에 형성된 유정동(柳庭洞)유형 고분군으로 볼 수 있다. 연변조선족자치주 일대 청동기문화의 성격과 전개 과정을 이해하는 데에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된다.
정의
중국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용정시(龍井市) 덕신향 금곡 댐 주변에 있는 청동기시대 움무덤·돌널무덤 등.
개설
내용
이 고분군에는 여러 양식의 무덤이 공존하고 있는데, 전형적인 돌널무덤과 함께 구덩무덤, 퇴화형 돌널무덤 등 세 가지 종류이다. 전형적인 돌널무덤은 모두 2기가 조사되었다. 제6호 무덤은 길이 2.2m, 너비 65㎝, 높이 5㎝의 규모로, 돌널로 쌓은 벽 위에 여러 장의 덮개돌을 덮고 딸린 덧널을 갖춘 구조이며, 제11호는 돌널로 쌓은 벽 위에 여러 장의 덮개돌을 덮었지만 딸린 덧널은 없다. 구덩무덤은 모두 7기인데, 제1호, 제5호, 제7호, 제8호, 제10호, 제12호, 제14호 등이며, 대체로 길이 1.9∼2.95m, 너비 60∼70㎝, 남은 높이 30∼45㎝의 규모이다. 퇴화형 돌널무덤은 제2호, 제3호, 제4호, 제13호 등 모두 4기가 조사되었다. 대체로 머리와 발치 쪽에 돌널과 막돌로 벽을 쌓았으며, 규모는 길이가 1.95∼2.7m, 너비가 55∼75㎝, 남은 깊이는 30∼50㎝ 정도이다.
한편 14기 무덤 가운데 제6호, 제8호, 제10호, 제11호, 제13호, 제14호 등 6기에서는 목재가 부식된 흔적이 확인되었는데, 목관 · 목곽의 장구(葬具)와는 다르다. 보존 상태가 그나마 좋은 9기의 무덤 가운데 제11호를 제외한 나머지 무덤은 3·4∼7·8인에서 최대 11인을 함께 묻은 다인(多人) 합장 무덤이다. 다만 하나의 무덤 안에서도 1차장(葬)된 것과 2차로 세골장(洗骨葬)된 것이 모두 확인되었고, 남녀노소 여러 사람이 일정하게 배열된 상태에서 2∼3층으로 겹쳐져 첩장(疊葬)된 것도 있다. 무덤에는 적은 양의 유물이 함께 묻혔는데, 껴묻거리(부장품)로는 도끼, 자귀, 창, 칼, 꺽창, 돌살촉, 환상 석기 등 석기류 391점, 통 모양의 관, 고권족(高圈足) 대접 등 토기류 7점, 창, 송곳, 통 등 뼈로 만든 무기 · 공구류 6점, 단추 장식, 기타 장식 등 청동기 2점, 돼지이빨 장식, 터키석 대롱, 뼈 대롱, 조개 고리, 조개 구슬, 비취 귀걸이 장식, 이빨 구슬 등 여러 소재로 만든 장식품 140점 등이 확인되었다.
특징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서단산문화와 길림 지역의 청동기문화』(오강원, 학연문화사, 2008)
- 「延吉德新金谷古墓葬淸理簡報」(延邊朝鮮族自治州博物館,『東北考古與歷史』1, 1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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