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쌀 소비를 줄이기 위하여 시행한 정부 주도의 식생활 개선 국민운동.
연원 및 변천
혼분식장려운동은 1960년대에는 재건국민운동본부 산하 식생활개선추진위원회가 그 업무를 담당하였고, 그 이후 농림부 양정국 양정과에서 주도하다가 1973년 농림부 식량국 산하 식생활개선과에서 담당하였으며, 1970년대 전국적인 새마을운동의 일환으로 추진되기도 하였다.
정부는 1967년부터 1976년까지 매년 혼분식 관련 행정명령을 시달하다가 1977년에 들어서 그 행정명령을 해제하였다. 그 기간 동안 모든 음식점은 밥에 보리쌀이나 면류를 25% 이상 혼합하여 판매해야만 했고, ‘분식의 날’이 지정되었다. 그리고 이 행정명령을 위반한 음식점은 엄중한 처벌을 받았다. 학교에서는 도시락 검사를 통해 가정에서도 혼분식을 하도록 유도하였다.
이런 강력한 정부의 혼분식장려운동으로 1976년에는 밀 수입량이 연간 170만톤이나 되었고, 정부는 외화 절약을 위해 혼분식에서 혼식 장려로 정책을 변경하였다. 1980년대 중반 이후 유명무실화된 혼분식 장려 정책이 폐지되었다.
의의와 평가
참고문헌
- 『한국식생활사』(강인희, 삼영사, 1990)
- 「1950년대 국가정책이 음식소비문화에 미친 영향」(김미혜·정혜경, 『한국식생활문화학회지』 24(1), 2009)
- 「국가동원체제 시기 ‘혼분식 장려운동’과 식생활의 변화」(공제욱, 『경제와 사회』 제77호, 2008)
- 「1960-70년대 국민 식생활에 대한 국가 개입의 양상과 특징」(송인주, 서울대학교 석사학위논문, 1999)
- 『경향신문』(1976.3.15)
- 『동아일보』(1976.6.26)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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