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조본 성지세다라니경 ( )

초조본 성지세다라니경 부분
초조본 성지세다라니경 부분
불교
문헌
문화재
고려전기 『성지세다라니경』의 한역본을 11세기에 간행한 불교경전.
정의
고려전기 『성지세다라니경』의 한역본을 11세기에 간행한 불교경전.
개설

2008년 보물로 지정되었다. 인도 출신인 시호(施護)가 10세기 말에 한역한 것이다. ‘성지세다라니’란 ‘덕망이 높은 지세보살의 주문’이라는 뜻이다. 사람들이 무거운 죄를 없애고 소원을 성취하기 위해 이 주문을 잊지 않고 외우면 복을 얻는 수단이 되고, 부처와 비구들을 공양하면서 주문을 외우면 더 큰 복을 얻게 된다고 한다.

서지적 사항

1축. 목판본. 재질은 닥종이, 크기는 세로 29.5㎝, 가로 548.5㎝이다. 글자를 새긴 것이 정교하며, 종이와 인쇄상태도 뛰어나다. 목판이 완성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11세기의 인본으로 추정된다.

의의와 평가

권말에 있는 증의자(證義者), 철문(綴文), 필수(筆授), 증범문(證梵文), 증범의(證梵義), 윤문(潤文) 등의 업무분담을 통해 역경할 때의 행태를 확인할 수 있다.

참고문헌

『팔만대장경해제』(김자연·김형식, 사회과학연구원, 1992)
경기도박물관(www.musenet.or.kr)
고려대장경지식베이스(kb.sutra.re.kr/ritk/index.do)
국가기록유산(www.memorykorea.go.kr)
문화재청(www.cha.go.kr)
집필자
오용섭
    • 본 항목의 내용은 관계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공공저작물로서 공공누리 제도에 따라 이용 가능합니다. 백과사전 내용 중 글을 인용하고자 할 때는 '[출처: 항목명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과 같이 출처 표기를 하여야 합니다.

    • 단, 미디어 자료는 자유 이용 가능한 자료에 개별적으로 공공누리 표시를 부착하고 있으므로, 이를 확인하신 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미디어ID
    저작권
    촬영지
    주제어
    사진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