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지은니 묘법연화경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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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지은니묘법연화경
감지은니묘법연화경
불교
문헌
문화재
1330년 『묘법연화경』을 감색 종이에 은니로 필사한 불교경전.
이칭
이칭
법화경
국가지정문화재
지정 명칭
감지은니 묘법연화경(紺紙銀泥 妙法蓮華經)
지정기관
문화재청
종목
국보(1986년 11월 29일 지정)
소재지
서울특별시 용산구 서빙고로 137 (용산동6가, 국립중앙박물관)
• 본 항목의 내용은 해당 분야 전문가의 추천을 거쳐 선정된 집필자의 학술적 견해로,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공식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정의
1330년 『묘법연화경』을 감색 종이에 은니로 필사한 불교경전.
개설

『묘법연화경』은 석가모니의 40년 설법을 한데 모아 요약한 경전으로, 법화사상을 담고 있는 천태종(天台宗)의 근본 경전이다. 흔히『법화경』이라고 하며, 가장 널리 알려진 대승 경전 중 하나이다. 우리나라에서는 406년에 구마라집(鳩摩羅什, 344∼413)이 한역(漢譯)한 것이 주로 간행 · 유통되었고, 그 뒤 송나라 계환(戒環)이 본문의 뜻을 쉽게 풀이한 주해본(註解本) 7권이 크게 유행하였다.

내용

감색 종이에 은가루[銀泥]를 개어 베껴 쓴 것으로,『묘법연화경』전 7권 완질이다. 책의 크기는 세로 28.3㎝, 가로 10.1㎝이며, 6행을 한 면으로 접었는데, 1행은 17자이다. 경전의 본문은 은니로 되었지만, 표지의 경전 제목, 본문 위아래의 테두리를 두른 선인 변란(邊欄), 행과 행을 구분하는 계선(界線) 등은 금니(金泥)로 되어 있다. 표지의 경전 제목 위아래에는 꽃무늬가 금색과 은색으로 화려하게 그려져 있다.

권7 끝부분에는 사성기(寫成記)가 있다. 그에 따르면, 1330년(충숙왕 17) 4월에 홍산군(鴻山郡)의 호장(戶長)이었던 이신기(李臣起)가 살아계신 아버지의 장수와 돌아가신 어머니의 명복을 빌기 위하여 조성하였고, 승려 정인(正因)이 한 마음으로 발원하였다고 한다.

의의와 평가

이 책은 경전의 내용을 요약한 변상도(變相圖)가 없어 아쉽지만, 사경을 한 시기가 빠른 데다가 7권 모두 온전하게 전한다. 고려시대 사경 연구에 귀중한 자료로 평가되고 있다.

참고문헌

『한국사경 연구』(장충식, 동국대학교출판부, 2007)
국가기록유산(www.memorykorea.go.kr)
문화재청(www.cha.go.kr)
고려대장경지식베이스(kb.sutra.re.kr)
집필자
오용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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