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요약
육일오남북공동선언은 2000년 6월 15일 북한 평양에서 개최된 남북정상회담에서 김대중 대통령과 북한 국방위원장 김정일이 남북관계 개선과 평화통일 노력을 위해 발표한 공동선언이다. 남북 간의 자주적 통일 노력과 협력, 교류 방안 등이 담겨 있다. 남북공동선언 5개 항은 자주적 통일, 통일 방안의 공통점 인정, 이산가족 및 장기수 문제, 경제협력, 후속 대화를 통한 조속한 이행이다. 선언 이후 이산가족방문단 교환, 경의선과 동해선 복원공사 착수, 개성공단과 금강산특구 개방 등이 이루어졌다. 그러나 북핵 문제와 금강산 관광 중단 등으로 남북 관계는 경색되었다.
정의
2000년 6월 15일 북한 평양에서 개최된 남북정상회담에서 김대중 대통령과 북한 국방위원장 김정일이 남북관계 개선과 평화통일 노력을 위해 발표한 공동선언.
개설
역사적 배경
경과
결과
위의 5항에 의해 이를 실천하기 위한 후속조치로 실무회담을 통한 이산가족방문단 교환, 남북장관급회담, 남북 경제협력추진위원회의 구성 등이 이루어졌으며, 남북분단으로 단절되었던 경의선과 동해선 연결을 위한 복원공사가 착수되었다. 이로 인해 대북사업의 전권을 가진 현대와 북한이 합의하여 남북경제협력의 상징인 개성공단특구와 남북관광교류사업의 상징인 금강산특구가 개방되었으나, 2008년 7월 11일 남한 관광객이 피격되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함에 따라 지금까지 금강산관광사업은 중단되었으며, 북한이 독자적으로 중국의 관광객을 대상으로 현재까지 진행하고 있다. 개성공단 조성사업은 지난 2000년 8월 현대와 북한이 합의한 사업으로, 개성직할시 일대에 800만평 규모의 공단과 1,200만평 규모의 배후단지를 조성해 국내기업을 유치한다는 구상이었지만 중단위기를 여러번 겪는 가운데 현상은 유지되고 있는 실정이다. 2004년 12월 15일 북한 개성시 봉동리 일대에 조성된 개성공단 시범단지에서 첫 제품이 생산됐다.
의의와 평가
이러한 북한의 위협적인 핵 도전으로 현 이명박정부는 김대중정부와 노무현정부의 정상회담 및 그 성과인 공동선언에 대해 평가를 절하한 대북정책을 펴 그 어느때 보다도 남북관계가 경색되어 있다.
6·15남북공동선언은 분단 55년 만에 처음 만난 남 · 북한의 두 정상이 이룩한 것이지만, 무엇보다도 우리 민족에게 분단문제를 평화적으로 풀어갈 수 있다는 희망과 경제교류 및 협력의 길을 열어 놓았다는데 그 의의를 둘 수 있다. 그러나 제5항에 명시된 북한의 김정일국방위원장의 서울 방문에 관한 내용이 성사되지 못했고, 두 주역이 사망함으로서 역사적 평가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그 실효성이 중단된 상태다.
참고문헌
- 『햇볕정책의 종언』(이영일, 전예원, 2008)
- 『통일인프라구축 및 개선방안』(통일연구원, 2004)
- 『통일백서 2003』(통일부, 2003)
- 『새로운 북한학』(이서행, 백산서당, 2002)
- 『남북화해와 민족통일』(전국대학북한학과협의회, 을유문화사,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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