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평양시 보통강구역에 위치한 북한 최대의 호텔.
내용
이 호텔의 시공설계는 평양도시설계연구소와 백두산건축연구원이 함께 하였으며, 당중앙위원회 직속당원 돌격대인 105호 돌격대가 시공하였다고 한다. 원래 김정일 위원장이 비준한 것은 100층이었는데, 105호 돌격대를 기념하기 위해 105층으로 수정하였다고 한다.
이 호텔의 외부 규모 총부지면적은 43만 5천㎡, 건축면적은 36만㎡이며 높이는 323m, 하단부 건축 폭은 160m이다. 객실수는 모두 3천여 개이며 부대시설로 컨벤션홀, 연회장, 프레스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었다. 옥상에는 원형 회전식당 바, 전망대를 비롯해 풀장, 미용원, 병원 등의 편의시설과 카지노, 전자오락실 등의 오락시설 등을 설치하고, 호텔주변에는 분수공원, 낚시터, 테니스코트 등도 조성하기로 예정되어 있었다. 이 호텔의 운영기관은 ‘평양류경빈관관리총국’으로 알려지고 있다. 방북자들에 따르면 이 호텔의 공사가 중단된 이후 외벽 콘크리트가 군데군데 떨어져 철근이 노출되어 부식이 진행되었으며 평양의 흉물덩어리로 변했다고 한다. 게다가 지반이 30㎝정도 내려앉았을 뿐 아니라 건물전체가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어 안전 면에서도 상당한 문제점을 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체제의 특성상 매우 상징적인 건물이기에 해체하지도 못하고 ‘지상최대의 쓰레기’라는 오명을 받고 있다가 2008년이집트의 통신회사인 오라스콤(Orascom) 그룹이 건설비 1억 달러를 투자하여 유경호텔의 외관공사를 시작하여 2011년에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유경호텔의 80층까지의 경영권은 오라스콤이 가지기로 했지만, 2012년 7월 현재 오라스콤이 유경호텔 경영에서 완전히 손을 떼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참고문헌
- 『내일신문』(2012.7.4)
- 『국민일보』(20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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