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고려후기 최우의 심복으로 상장군을 역임한 관리. 무신.
생애 및 활동사항
1232년(고종 19) 6월 최우가 재추(宰樞) 대신들을 불러모아 강화천도(江華遷都)를 논의할 당시 야별초(夜別抄) 지유(指諭) 김세충(金世冲)은 ‘개경고수론(開京固守論)’을 고집하며 강화천도에 대해 강렬히 항의했다. 이 때 어사대부(御史大夫) 대집성(大集成)은 최우에게 김세충의 처벌을 요구했고, 응양군(鷹揚軍) 상호군(上護軍: 上將軍)이었던 김현보(金鉉寶)도 그러한 주장에 찬동했다. 결국 김세충은 참형에 처해졌고 강화천도가 단행됨으로써 최씨정권에 의한 천도항쟁의 시대가 개막되었다.
이러한 김현보의 역할과 위상을 통해서 볼 때, 김현보는 최우의 심복이자 반주(班主: 2군6위의 수장)로서 군부와 도방(都房)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던 인물로 볼 수 있다.
참고문헌
- 『고려사(高麗史)』
- 『고려사절요(高麗史節要)』
- 『몽고침입에 대한 최씨정권의 외교적 대응』(강재광, 경인문화사, 2011)
- 『고려의 무인정권』(김당택, 국학자료원, 1999)
- 『고려무인정권연구』(홍승기 편, 서강대학교 출판부, 1995)
- 『고려대몽항쟁사연구』(윤용혁, 일지사, 1991)
- 「고려시대 강화도읍사 연구의 쟁점」(김기덕, 『사학연구』61, 2000)
- 「최우정권에 관한 소고」(박종익, 조선대학교 사학과 석사학위논문, 1988)
- 「고려의 대몽항쟁과 강도: 강화천도(1232)와 강도 경영을 중심으로」(윤용혁, 『고려사의 제문제』, 삼영사, 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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